[시흥개도살장 모금] 죽음의 트럭에 끌려갔다 온 개들, 다리 부러지고 폐렴, 생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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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장으로 개들을 싣고 가는 트럭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개식용산업을 조사해 온 케어가 개의 사육과 도살의 전 과정 중 가장 잔인한 과정을 꼽으라면 단연코 운송과정이라 하겠습니다.

큰 개 한 마리가 들어가도 몸을 펴고 서 있을 수 없는 좁고 낮은 망, 그 철망에 무려 5-6마리가 온 몸이 꺾인 채 구겨 넣어집니다.

밑의 개가 압사를 당하든 말든 물건을 구겨 넣듯 쑤셔 넣어진 개들은 허리나 다리가 꺾여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바람막이 하나 없이 쏜살같이 달리는 트럭 위에서 그대로 평균 4-5시간을 끌려 갑니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70여마리의 시흥 도살장 개들은 구조 직전, 납치됐습니다. 그리고 12월 30일, 우여곡절 끝에 개장수들이 직접 데려오는 조건으로 납치된 개들이 돌아왔지만 끌려간지 이틀만에 35마리가 도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꿔치기하여 돌아온 개들까지 합하면 현재 살아남은 아이들은 60여 마리.

오래 전, 모란시장의 한 상인의 말이 기억납니다. “도살장에 팔려 온 개들은 도살을 하지 않더라도 5일을 버티지 못하고 폐사해요.” 죽음의 트럭이 결정적인 원인인 것입니다.

죽음의 트럭에 온 몸이 구겨진 채 끌려갔다 온 개들 50여마리는 그 좁은 망에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찬 바람, 찬 공기가 3-4시간 그대로 폐로 들어가버렸습니다. 현재 모두가 심각한 폐렴에 걸린 상황입니다.

또한 시흥에 돌아온 개들은 개장수의 무자비한 이동과정에서 상해를 입어 관절이 탈골되고, 엑스레이 촬영 결과, 뼛조각들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고통스럽게 끌려갔다 온 기억으로 심한 공포심을 보이고 전보다 사람을 더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외 패혈증 등 각종 질병 진단을 받고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이 모두를 치료하려면 예상되는 병원 치료비만 1억 5천이 넘습니다. 거기에 치료를 마친 동물들이 보호받을 공간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케어와 봉사자님들이 쉽게 감당할 수 없는 금액과 현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개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죽음의 트럭이 얼마나 잔인하지 새상에 알리고, 그렇게 끌려갔다 온 녀석들을 반드시 살려내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 여러분들께 도움을 호소드립니다.

*개들이 철망에 갇힌 사진은 동물권단체 케어가 개식용산업 실태를 조사하며, 운송과정의 모습을 촬영한 장면입니다.
*[케어TV]죽음을 향해 질주하는 트럭

<시흥 개도살장 구조활동 및 치료비 모금>
후원계좌 – 201-910021-40204 하나은행 <케어>
▶후원방법 –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모금코드 08을 함께 적어주세요. (예시: 홍길동 08)
▶모아주신 금액은 전액 시흥 개도살장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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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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