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연쇄폭행의 늪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빨이

2018년 12월, 케어로 급한 구조문의가 들어왔습니다.

한 집주인이 세입자이신 견주님이 집을 비울 때마다 무단으로 침입해 견주님의 개들을 쇠 파이프로 무참히 때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제보당시 견주님이 귀가 후, 개 두 마리가 죽어있고 한 마리는 실종됐으며 나머지 개들은 구타로 인해 눈이 튀어나오거나 골절을 입거나 실신하는 등의 현장을 발견하셨고, 이웃주민께서 케어로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신 것이었습니다.

케어는 즉각 경상북도 포항시로 달려갔습니다.

현장에서 대면한 집주인. 집주인은 케어에게 ‘자신의 집이라 열쇠로 마음대로 들어가도 괜찮다’, ‘견주가 싫어서 밉상인 개들을 때렸다’며 적반하장 격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남은 몇 아이들이 당장 어떤 건강상태인지 모르는 상황, 케어는 시급히 아이들을 구조해 서울로 올라와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사연으로 구조됐던 ‘빨이’

너무나 착하고 순했던 빨이는 캐나타 토론토에서 새 가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어느 곳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며 케어로 구조를 요청하는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케어의 재정악화와 인력부족으로 이전과 같은 도움을 드릴 수 없어 항상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빨이처럼 위급한 동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제보자님들을 위해 케어는 반드시 다시 일어서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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