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후기] 지옥에서 ‘삶’으로-천안 구조견들 1

동물권단체 케어가 천안 화형식 개 도살장을 급습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갑니다.

오물이 무릎 아래까지 찰 정도로 끔찍했던 도살장 안. 그곳에서 어떻게든 아이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참으로 지난한 두 달이었습니다.

케어 활동가들과 봉사자님들은 그동안 치료가 필요한 개들을 이동하고, 남은 현장에서 개들을 위해 밥과 물을 챙겨주고, 해외단체와 협력해 구조를 이어왔습니다.

케어와 개인 봉사자님들은 100여 마리 가운데 약 80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앞으로 사진 취합이 되는대로 케어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구조된 아이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15 아이들은 일본 협력단체의 도움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일본 협력단체는 사건 발생 초기부터 꾸준히 이번 사건을 일본에 알려주셨습니다.

한국을 직접 방문하시고, 천안시가 마련한 임시보호공간을 방문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 입양해주시겠다는 뜻을 전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일본으로 무사히 가기까지는 아직 과정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7개월이라는 검역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병원치료를 마치고 임시보호처에 있는 아이들도 있고, 검진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검진결과에 따라 얼만큼의 병원비가 나올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15 아이들이 모두 건강히 일본으로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일본 협력단체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입양 가능한 아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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