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제보자들의 실체, 비밀 통장은 없다

PD수첩은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케어) 가 2008년 3월~2012년 1월까지 진행한 ‘땅 한 평 모금’에 대해, 마치 박소연 대표가 돈을 횡령하려 했던 것처럼 방영했습니다. 이 또한 명백한 허위입니다.

PD수첩에 케어의 통장 및 회계자료를 제공한 사람은 전 회계담당자로 추정됩니다. 박소연 대표가 횡령을 했다면 회계담당자가 직접 고발을 했어야 합니다. 회계담당자가 이를 모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름과 얼굴을 숨긴 채 PD수첩에 출연한 케어 전 직원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박소연 대표는 이미 오래 전에 법적으로 처벌을 당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법적으로는 고발하지 않고 단지 의혹이라며 언론에만 정보를 제공합니다.

박소연 대표는 일절 회계문제에 개입한 적이 없습니다. 그동안 케어의 회계를 거쳐간 수많은 사람들이 좋은 싫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실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악성고발로 인해 수차례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박소연 대표는 한 번도 횡령으로 문제되거나 처벌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PD수첩의 의도적 삭제

PD수첩은 “1억9000여만원의 땅 기부금은 2012년 2월, 새로 만들어진 박소연 개인통장 세 개로 다시 옮겨갑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PD수첩이 자료화면으로 보여준 통장들은 박소연 대표 개인 통장이 아니라, ‘동물사랑실천협회’ 통장이었습니다. PD수첩은 실제 통장에서 ‘동물사랑실천협회’만을 ‘의도적’으로 삭제했습니다.

2012년 당시 임의단체였던 ‘동물사랑실천협회’의 통장계좌를 개설할 때, 해당 은행에서는 개인 이름으로만 계좌를 개설해주었습니다. 케어는 이를 단체에서 공식적으로 운용하는 통장임을 명시하기 위해 단체 이름을 함께 기입했습니다. 통장에는 분명히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적혀있습니다.

땅 한 평 모금액의 진실

PD수첩은 ‘땅 한 평 모금’으로 케어 홈페이지에 공지한 액수와 저희가 답변으로 밝힌 액수가 다르다며 횡령의혹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땅 한 평 모금’을 진행할 때 케어는 모금액에 협회 운영자금을 더해가며 공지를 내보냈습니다. PD수첩이 자료 화면에 내보낸 141,928,115원도 이미 운영자금이 포함돼있던 것입니다. 거기에 또다시 운영자금 52,980,726원을 보탠 것입니다.

이는 2014년 당시 회계담당자가 ‘땅 한평 모금’ 정산을 한 뒤, 박소연 대표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땅 한 평 모금액은 56,868,740원이었고, 운영자금으로 보탠 금액은 138,390,101원입니다. PD수첩은 홈페이지 관련 공지만을 찾아 보도했지만, 그 이전에 운영한 다음 카페에 올려진 다른 공지글은 보지 않아 왜곡된 보도를 하고 말았습니다. 카페 공지에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땅 한 평 모금’에 운영자금을 보탰다는 사실이 적혀있습니다.

 

모금액은 어떻게 사용됐나?

당시 카페 공지에도 설명된 바와 같이 이렇게 모은 약 2억원으로는 보호소 부지를 매입하고, 보호시설을 짓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대체한 방법으로 도심에 입양센터를 먼저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입양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2012년 즈음에는 이자가 높았던 시기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더 이자를 받기 위해 고문님의 자문을 받아 당시 회계 담당자가 2012년 2월 27일, 금리가 높았던 ‘정기예금통장’들을 개설했던 것입니다. ‘정기예금’이라 묶어둔 돈이었기 때문에 박소연 대표 개인이 유용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 그 통장들은 ‘동물사랑실천협회’ 라고 은행에서 명기한 통장이었습니다.

그 뒤 약 2억원은 2014년 정기총회에서 보고한 것처럼, 2000만원은 2012년 3월 퇴계로 구호동물입양센터 임차보증금으로, 5000만원은 2012년 3월 사무국 임차보증금으로, 4000만원은 2013년 5월 답십리 땡큐센터 임차보증금으로 사용했습니다. 나머지 8400여만원은 협회운영자금으로 환입해 센터 공사비 등으로 지출했습니다.

이는 케어가 PD수첩에 보낸 공문에 밝힌 내용이며, 의문점이 있으면 시간을 주고 케어에 해명을 요청하면 될 문제였습니다. 그럼에도 PD수첩은 방송일자를 정해둔 상태였기 때문에 ‘의혹’이라는 명목으로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임차보증금과 임차료를 구분 못하는 PD수첩?

한편, 임차보증금과 임차료는 엄연히 다른 부분입니다. 누구나 아는 상식입니다. 그동안 케어에 건물을 빌려주신 분들은 케어의 사정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임차료를 낮춰주셨습니다. 임차료까지 방송에 나갔을 때 이후 건물주 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는 부분이어서 PD수첩에 비공개 요청을 했던 것입니다. 이를 마치 케어가 대단한 것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왜곡반영한 PD수첩에 진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PD수첩에 묻습니다. 방송일자를 특정해둔 상황에서, 일방적이고 왜곡된 제보를 한 사람들의 것만 보여주고 반박해 주는 사람들의 것은 왜 편집한 것입니까. 왜 저희에게 자료를 찾을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주말을 포함하여 며칠 만에 오래 전 자료를 찾으라고 요구한 것입니까. 왜 케어 측에서 진실을 말한 5명의 교수, 수의사, 전직원, 단체 대표들의 인터뷰는 삭제한 것입니까?

박소연 대표는 이제껏 횡령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오히려 케어에 월 10만원씩 지속적으로 후원해왔으며, 2012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결혼축의금·일베소송합의금 등 7400여만원을 기부한 사실도 확인서로 남아있습니다. 박소연 대표 급여가 일반직원보다 적을 때도 있었고, 박소연 대표의 월급 일부를 떼어 직원에게 준 적도 있습니다. 대표의 1년치 수입이 1500여만원으로 신고되기도 했습니다. 이것들 또한 문서로 남아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가 왜곡과 편파, 날조까지 용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PD수첩이 어떤 목적으로 이렇게 무리한 방송을 내보냈는지는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케어는 후원금 사용과 관련해 더욱 철저히 관리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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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에 대한 1개의 생각
  1. 김주연 2019-07-04 16:42:16
    "PD수첩은 실제 통장에서 ‘동물사랑실천협회’만을 ‘의도적’으로 삭제했습니다."

    pd수첩 당신들 대단하다 !
    왜 이렇게까지 무리한 방송을 내보냈는지 법적으로 물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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