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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베트남, 개고기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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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어 성명 > 베트남, 개고기 금지한다! 
-대한민국, 개고기금지 국가 반열에 들지 못 해 –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2021년부터 개고기가 금지된다고 베트남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시민들에게 개를 도살하거나 개고기를 먹지 말라는 권고가 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하노이 보건국의 국장 Nguyen Ngoc Son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개 도살과 개 식용을 없애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하노이의 모든 식당에서는 2021까지 개고기를 메뉴에서 없애야 한다.

베트남에서는 고양이나 개 같은 반려동물을 식용하는 것이 광견병이나 렙토스피라증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캠페인이 지난주에 시작되었는데 그동안 많은 외국인이 개를 먹는 것이 끔직하다며 하노이에 대한 부정적 평판이 잇따르게 되자 이러한 결정이 내려지고 캠페인이 시작된 것이다.

베트남도 오랫동안 개식용이 관습으로 남아 있고 대한민국 보다 많은 500만 마리의 개들이 도살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같이 개식용이 전통이라는 시민의식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시민들의 양극화를 뛰어넘어 이번과 겉은 결정을 내렸고 젊은 세대는 이 법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

개고기를 금지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개고기를 먹지 않는 미국과 영국의 경우조차 개고기금지법안이 발의 되기도 하는 등 개고기취식을 법으로 금지하는 입법 노력과 그 결과들은 이제 글로벌한 사회에서 생명권에 대한 보편타당한 가치로 받아 들여지고 있으나 대한민국 만큼은 아직도 답보 상태여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표창원 의원의 개, 고양이 도살금지 법안이 발의 되었으나 여전히 개농장주들의 편의도 봐줘야 한다는 주장 역시 팽팽하다. 
대한민국도 개고기 금지에 대한 필요성은 이제 정부가 인식하고 있지만 십여년 이상이나 유예기간을 두고 보상까지 해 주는 소극적 방안들이 비밀리에 강구되고 있는 등 전세계의 적극적인 개고기 금지 반열에 전혀 들지 못하고 있다.

불법, 편법, 탈세의 온상인 개농장, 개 도살장 주들을 국민 세금으로 보상까지 해 주며 십여년 이상이나 그 산업을 탄탄히 보장해 주겠다는 셈법으로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의 도살과 식용을 절대 종식시킬 수 없다. 정치는 사회갈등을 조율하고 중재하는 역할이긴 하지만, 불법적인 산업의 사각지대에서 막대하게 부당한 이익을 누려온 개농장주들까지 그 고려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 더 이상 눈치보지 말고 전세계의 개식용금지라는 생명권 반열에 들어가야 한다. 개식용 종식이 차일피일 늦춰지는 동안, 매일 매일 수많은 생명이 처참히 죽음을 맞고 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개도살이 금지되고 개식용 종식이 하루빨리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안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개 도살 금지법의 통과를 위해 치열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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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정말 잔인한 인간들입니다. 개도살 살아지는 케어와함께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케어를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임자영에 답글 남기기 답글 취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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