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아름다운 천사견 소미.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맑은 하늘,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센터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

오늘은 어떤 친구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흰 바탕에 고동색 점박이 무늬. 가을 낙엽과 잘 어울리는 특별한 털의 소유자!
아담한 몸집을 가진 이 친구의 이름은 “소미”예요.

소미는 평소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지만

처음 센터에 입소했을 때 특정인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아 있었는지 유독 남성에게 경계가 심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픔을 감싸주기 위한 노력이 소미에게도 전달이 되었는지 지금은 이렇게 만져달라고 머리를 내어준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사진을 찍으니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소미.

“소미야 오빠가 예쁘게 사진 찍어줄게~”

견사에서 나오니 긴장한 듯 보여 손을 내밀어 쓰다듬어 주니 미소를 보이고

더 만져 달라고 앙증맞은 꼬리를 흔들며 반겨줍니다.

그대로 다가와서 품 안으로 쏘옥. 스스럼없이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소미의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어린 아기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벌써 소미를 파악하신 것 같다면 크나큰 오산, 모두들 소미의 다양한 매력에 심쿵할 준비 되셨나요?
그럼 본격적으로 각양각색 매력을 살펴봅시다~
발라당- 스킨쉽을 해주다 보면 마음이 편해졌는지 살포시 배를 들어내며 눕는 애교 쟁이!

눈에 들어오는 조막만 한 발이 너무 귀여워서 괜히 잡아보고 장난치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듭니다.

한 번 배를 보이면 더 만져주길 기다리는 듯 한동안 저 자세로 계속 있어 웃음이 절로… 하하

불편해보여서 그만 일어나라고 해도 몸을 일으킬 생각이 없는 소미.

Z Z Z …

이내 졸음이 몰려오는지 저 모습 그대로 잠에 빠지려고 해요. “소미야 잠은 견사에서 자야지~”

꿈나라를 가기엔 아직 이른 시간이니 산책을 나가기로 했어요.
“킁킁” 나무 아래에서 오늘은 누가누가 다녀갔나 확인 중인 소미씨.

오랜만에 나온 산책에 약간 긴장한 듯한 모습도 잠시, 같이 가보자고~

산책을 하면 모든 것을 확인해야하는 호기심 대장! 그래서인지 한참 냄새 맡는 시간을 즐긴답니다.

이곳저곳 냄새를 맡은 뒤 다시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어요.

장애물 발견, 소미가 건너기엔 구멍이 큰 배수구가 나왔어요.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하는 걸까요?

걱정은 NO! 뽈짝, 가볍게 뛰어 배수구를 넘어 갑니다 ^^b

공원에 도착하니 청량함 가득한 꽃이 활짝 피어 있어요. 말 그대로 꽃길을 걸어보았답니다.

한껏 달리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웃음기가 넘치네요. 천진난만한 아이 같지 않은가요?

소미는 공원에 와서도 한참 풀냄새를 맡았답니다.

다시 센터로 가볼까요? 아까 마주쳤던 배수구가 또 나왔네요.

소미표 점프로 거뜬히 넘어줍니다!

“엉덩이를 흔들흔들, 돌아오는 길 찍은 매력적인 뒤태”

지칠 줄 모르고 신나게 뛰어 왔답니다. (저보다 체력이 좋은 것 같아요^^::)

센터 앞에 도착하니 문을 열어달라고 지긋이 쳐다보네요.

“도착 완료!”

산책을 다녀 왔더니 표정이 한껏 해맑아졌답니다.

열심히 산책을 했으니 오늘 저녁은 맛있는 특식을 준비해주었어요.

냠냠

평소 입이 짧은 소미인데 아주 맛나게 먹어주었답니다.

오늘 하루 피곤했는지 견사 유리문에 꼭 기대어 모습으로 잠을 청하네요^^.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천사견”

소미의 이름을 거꾸로 하면 “미소”라는 단어가 됩니다.

웃을 때가 아름다운 소미.

항상 미소를 지으며 지내는 소미가 되길 바랍니다

목록
댓글이 없습니다.
메뉴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