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오전 국회 앞으로 모여 주세요.

 


가축전염병예방법은 제대로 개정되어야 합니다!


 


– 대한민국은 가축 생매장 지옥,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의 주범인 생매장을 중단하는 가축법을 마련하라!!!-  


 


 


해마다 대한민국에선 생매장 지옥이 되풀이되고 있다!


2003년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520만 마리의 닭과 오리들을 산채로 땅속에 묻어버리는 생매장(生埋葬) 살처분(殺處分)이 이루어졌다. 2006년에도 AI가 발생하여 280만 마리의 닭과 오리들이 생매장되었으며, 2008년 4월에는 온 천하에 생매장 영상이 그대로 방영되도록 너무나 당당하게 생매장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올 한해만 700만 마리의 닭과 오리들이 생매장 살처분되었다. 이러한 생매장 살처분은 끔찍하고 너무나도 잔인한 대량 동물학대, 동물살상이다.


 


 


AI살처분을 할 경우에는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신속, 정확하게  진행하여야 하며 오염의 확산을 막기위한 깔끔한 후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여 CO2 가스 등을 이용, 닭과 오리들을 안락사(安樂死)시킨 후에 매장또는 소각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지키지 않고 살처분 인력들이 살아있는 닭과 오리들을 잡기 위해 소동을 일으키는 생매장 과정에서 오히려  닭과 오리들의 분변, 혈액, 타액 등을 통해 AI바이러스의 외부 전파 가능성은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생매장 후의 주변지역의 환경오염은 날이 갈 수록 극심해져 정부는 얼마 전  AI  발생지역 농가의 상수도를 설치하기 위해 546억원이란 막대한 정부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더우기  살아있는 닭과 오리들을 푸대자루에 담아, 직접 땅속에 묻어야 하는 살처분 용역 인력들의 정신적 충격도 매우 크다. 실제로 살처분 과정에 투입되었던 공무원들은 동물 생매장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정신적 공황과 무기력,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하며 이러한 체험들이 여러차례 기사화되기도 하였다.


 


 


2008년 4월에 발생한 AI는 불과 한달 사이에 전국 40여군데에서 AI가 확산, 발생하였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전국적으로 AI가 확산된 사례가 없었는데, 그 이유는  AI에 감염된 닭과 오리들을 중간유통 소매상이 불법반출하여 전국 200여군데의 재래시장, 5일장, 가든형 농장, 음식업소 등에 판매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농림부는 살처분영역을 3km로 확대하지 않아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며 비난의 여론을 피해가려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는 AI가 발생하면 CO2 가스 등을 이용하여 신속하고도 안전하게 닭과 오리들을 안락사 살처분하며, 살처분 영역도 발생농가로부터 500m로 최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농림부는 AI발생농가로부터 3km를 지정하여 싹쓸이로 대량 생매장하며 세계 최고의 살처분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 그리고 예방적 차원이라는 명목으로 타 지역의 멀쩡한 닭과 오리들을 대량 생매장 살처분하고 있다. 형식적인 본보기 쇼를 위해 대량살상을 주도하며 할일 다 했다는 식의 관계부처의 행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농림부는 비과학적이고 충동적 AI살처분을 즉각 중단하고 확산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분석하여 사람과 동물 모두의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AI 방역현장에 가보면 TV에 비쳐지는 것과는 달리, 방역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 지 잘 알 수가 있다. AI 발생농가 마을을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으며 오토바이, 차량 등도 자유롭게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통행하고 있었다. 투입된 인부들과 공무원들은 방역메뉴얼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


 


 


 


AI 발생의 원인을 조사연구하는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 농림부는 오직 철새만을 탓하며 철새에서 원인을 찾으려고 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는 AI의 발생의 원인을 공장식 밀집사육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야생상태에서의 조류들에게는 AI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어도, 그것이 고병원성으로 발현하지 않는다. 야생상태의 조류들은 자연상태에서 살아가면서 활동성이 강하고 건강하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길러지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케이지 등에 갇혀서 꼼짝달싹 못하게 길러지고 있으며, 사육 환경도 분변, 깃털, 먼지, 세균 등의 오염물질로 가득 차 있어서, 조그마한 바이러스가 침투하여도 치명적인 AI 고병원성 바이러스의 발생을 더욱 손쉽게 하는 것이다. 매번 반복되는 AI의 발생과 이로 인한 국가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도 국내에는 동물복지형 축산제도의 도입과 확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올해는 날씨가 따뜻한 4월 이후에 AI가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됨으로써, 변종 AI바이러스의 출현과 함께 국내 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농림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반복되어지는 AI에 대해 속수무책으로 수수방관함으로써 AI발생을 자초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한 국민과 국가의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총체적인 손실과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근본적인 통합시스템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생매장은 앞으로 더 이상 시행되어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의 근본적인 개정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2008.6.13일


 


 


– 동물사랑실천협회(CARE) / 한국동물보호연합(KAAP) –




 


6.12일 금요일 10:00시-17:00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1층)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립니다.


일반인도 모두 참관이 가능합니다.


 


공청회는 4개 정당이 합의하여 열리는 것이며


‘광우병예방법’이라고도 불릴만큼 미국산 쇠고기 수입규제 내용을 위한 공청회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AI) 대량 생매장 살처분 문제를 언론화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내일 공청회에 참석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의 전단지를 국회의원과 공청회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려고 합니다.


시간가능하신 회원님들의 참여바랍니다.


02-313-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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