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강추위가 불어닥친 오늘 아침. 따뜻한 병원 실내에서 일주일 간의 치료를 마친 아기들이 보호소로 입소하였습니다.
얼마 전. 건대 앞 노점상에서 구조되어 온 아기들입니다.
너무나 작았던 아기 고양이는 치료 도중 결국 숨을 거두었습니다.
고양이 아기는 이 주일 간이나 노점에 나와 떨면서 팔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고 다 팔리고 남은 마지막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닥스훈트는 귀 치료와 벼록 치료를 받았고. 아기들은 설사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제 모두 임시보호나 입양 갈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다만 남은 약을 몇일 간은 더 먹어야 한답니다.
아기 토끼도 아주 작았지만 잘 견뎌 주어 퇴원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 아기들에게 보호소의 겨울은 정말 끔찍할 겁니다.
실내 케이지에 격리되어 있지만 손길이 많이 필요한 아이들이니 여유가 되시는 회원님들은 임시보호라도 부탁드립니다.
(구조 하던 날 모습 )
( 병원 퇴원하는 날) 아직 사료를 불려 주어야 하는 아기들입니다..
그새 많이 똘망똘망해졌답니다. ^^
이 녀석은 정말 요조숙녀처럼 다소곳하고 깔끔한 녀석입니다.
안타깝게 성대수술이 되어 있어서 큰 소리로 짖지 못합니다. 아파트에서도 기르기 적당하며 초소형 닥스훈트입니다.
1살입니다.
이 토끼 이름은 굳세어라(금순이) 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주일이나 노점에서 견뎌 내 준 정말 굳센 아기토끼입니다.
아기강아지들과 아기고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의지하고 있었던 녀석입니다.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병원에서 정성스레 치료해 주셔서 완치되었습니다.
이 추운 겨울 이 아이들을 어찌할까요…. 회원님들의 관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