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리 : 사랑의 여정


스마일리 : 사랑의 여정

SMILEY: A JOURNEY OF LOVE

조앤 조지 지음|이미선 옮김

두 눈 없이 태어났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건네준 ‘치유견’
언제나 웃는 강아지, 스마일리와 조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양쪽 눈 없이, ‘왜소증’이라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어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번식장에서 구출되어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해주다!

2004년 겨울, 어린 골든 리트리버가 온타리오 주 스토우프빌 출신 수의간호사 조앤 조지에 의해 강아지 번식장에서 구출되었다. 그는 양쪽 눈 없이, ‘왜소증’이라는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얼굴에 난 상처들은 그가 짧은 생애 동안 많은 고통을 겪어왔음을 나타냈지만 표정만은 항상 미소를 짓고 있는 듯이 보였기에, 조앤은 그에게 스마일리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세인트 존 앰뷸런스 치유견으로 훈련받은 스마일리는 여러 병원과 양로원, 학교를 찾아다니며 외로움과 아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었고, 곧이어 CBS, CBC, CNN 방송 출연을 비롯하여 허핑턴 포스트, 토론토 스타, 워싱턴 포스트 기사에 실리며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국제적인 SNS ‘스타견’이 되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상처받은 아이들이 스마일리와 함께하면서 ‘다른 것’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그에게 굳이 눈은 필요하지 않았다.”

흑인 최초의 주교였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스몬드 투투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멕시코의 ‘도그 위스퍼러’(개 심리치료사) 시저 밀란이 사랑했으며 왕립 캐나다 명예 기마경찰견 직을 수여받기도 했던 스마일리는 전 세계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사랑과 감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하나 되게 하였다.

두 눈 없이 태어났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준 ‘힐링 강아지’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남을 평가하지 않는 삶을 가르쳐주다.

두 눈 없이 태어났지만 행복의 전도사 역할을 한 ‘치유견’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며 사랑받은 골든 레트리버 스마일리. 강아지 번식장에서 구출된 후 그의 삶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그와 함께 산책을 하고 그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다. 앞을 보지 못해도 그 어떤 개보다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살았던 스마일리는 고통과의 투쟁, 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고 사랑을 나누는 스타견이 되었다. 힘든 과정을 겪어왔음에도 매우 행복해하는 스마일리의 모습에 감탄하는 아이들은 개들도 똑같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을 스스로 깨우치며 편견 없는 세상을 배워나간다.

그는 만나는 누구에게나 그랬던 것처럼 그들에게도 똑같이 애정을 보여주었다. 그는 의자에 앉아 있는 그들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앞발을 들고 까치발로 다가가곤 했다. 그가 부드럽게 그들의 손을 핥아주면 그들은 기뻐했다. 그들이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줄 때 그가 피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그들은 행복해했다. 처음으로 그들은 평가받고 있지 않다고 느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찾아서 복도를 따라 걷고 있을 때 직원이 물었다. “그런데 저 개는 어떻게 보나요?” 나는 “마음으로 봐요”라고 대답했다. – 서문 중에서

조앤과 스마일리의 운명적인 만남

수의간호사 조앤이 2004년 2월의 어느 추운 겨울날 강아지 번식장에서 그녀의 인생을 바꾸게 될 스마일리를 발견한다. 강아지 번식장은 인간의 수익을 위하여 강아지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이곳의 강아지들은 가혹한 조건에서 사육된다. 소유주는 이익을 내는 데에만 관심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동물들은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다. 그들은 최소한의 음식과 물로 비좁은 감옥에 살며, 의료 진료 같은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스마일리는 바로 이런 강아지 번식장에서 구출되었다. 조앤은 그가 곧 좋은 주인을 만나기 바라며 강아지 공장에서 스마일리를 그녀의 집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훈련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도움이 필요했던 그를 아무도 입양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조앤은 스마일리가 자신의 개라는 것을 깨달았다. 스마일리는 처음에는 조앤의 보살핌과 조건 없는 사랑을 불신하고 거리를 두었지만 점차 신뢰와 자신감을 키우며 적응하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조앤의 집에는 이미 또 다른 두 마리의 개가 있었기 때문에 스마일리는 다른 동물과 어울리는 것을 배웠고 그렇게 그는 가족의 일부가 되었다.

작은 울새 한 마리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해주는 데도 많은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 장애가 있는 스마일리를 입양하면서 조앤은 엄청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 스마일리를 새로운 생활에 적응시키는 데 무한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노력의 결과 그들은 행복을 찾았고, 스마일리와 조앤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희망의 전도사가 되었다. 결단과 용기, 인내심과 책임감, 상처받은 생명에 대한 동정과 연민을 보여준 조앤에게, 그리고 장애를 극복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던 스마일리에게 무한한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이야기, 진정한 사랑을 실천한 치유견 스마일리와 조앤의 이야기

스마일리는 두 눈 없이 ‘왜소증’이라는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왜소증이 있는 개들은 정상적인 개들보다 머리가 더 크고, 코가 더 짧으며, 턱이 기형이고, 치아가 고르지 못한 데다, 짧은 다리는 휘거나 비뚤어져 있다. 그리고 관절이 비대해진 경우가 많다. 비어 있는 눈구멍 때문에 스마일리가 불편해한다는 것을 알게 된 조앤은 그의 행동 문제 중 일부가 눈의 통증으로 인한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수의사는 눈구멍에서 조직을 모두 들어내고 눈을 영구적으로 봉합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수술 후, 스마일리의 얼굴은 극적으로 바뀌었다. 영원한 미소! 그의 예리한 청각은 그를 훌륭한 동반자로 만들어주었고 조앤은 종종 그가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잊기도 했다. 그의 친근한 성격과 태도는 점차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기 시작했다. 조앤은 스마일리의 이런 특별한 재능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그 능력 덕분에 스마일리는 당당히 치유견 인증을 받게 되었다. 양로원에서부터 학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마일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했다. 스마일리가 조앤 가족의 구성원이 되어 그녀의 남편과 아들과 함께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었던 만큼, 이 작은 골든 리트리버는 세인트 존 앰뷸런스 치유견이 됨으로써 다른 아픈 사람들과 자신의 경이로운 행복을 공유했다. 이 책은 아름다운 두 영혼, 진정한 사랑을 실천한 스마일리와 조앤의 이야기다. 이솝의 말처럼 “친절한 행동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결코 헛되지 않다.”

 

전 세계에 가슴 따뜻한 감동과 포근한 미소를 퍼뜨린 골든 리트리버 스마일리의 전기

『스마일리; 사랑의 여정』은 모든 연령층에 영감을 주는 작품이다.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결단력, 연민, 생존 등의 현실적인 이야기뿐 아니라 가슴 뭉클한 사연들을 담고 있기도 하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스마일리의 표정을 따라 절로 미소 짓게 하는 가슴 따뜻한 사진들, 그리고 본문 사이사이 내레이션처럼 흘러나오는 유명 인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인용문구가 장애와 같은 주제를 정직하고도 세심하게 다루어준다. 스마일리가 구출되어 재활에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 치유견이 되기까지의 과정, 더불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강아지 번식장에 대한 설명과, 치유견이 되는 방법, 독자들이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이 실려 있다. 장애로 인해 능력이 가려질 수 없다는 것, 동물 학대의 문제, 가족 관계 등 이 책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일깨워준다. 많은 독자들이 스마일리의 이야기에 영향을 받고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헬렌 켈러가 말했듯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그것들은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좀 더 나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사람들에게 ‘꼬리표’를 붙이지 않는 것에 대해 가르친다. 아이들은 스마일리 앞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그는 모든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특별하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어느 누구도 제외시키지 않는다. 아이들은 자신이 다르다는 것에 걱정하지만, 스마일리와 함께하면서 다른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마일리는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감지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그에게는 굳이 눈이 필요하지 않다. (p. 70)

스마일리는 정기적으로 동네 도서관을 방문해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나 책 읽는 것이 힘든 아이들과 함께 앉아 있곤 한다. 이 아이들은 개들 역시 같은 문제들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그들은 스마일리가 장애를 극복했고, 그가 행복해한다는 것 또한 배운다. (p. 73)

마음으로 보는 삶에 대해 가르쳐주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나갈 스마일리

지난해 10월 암 투병으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 스마일리를 위해 조앤은 안락사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였고 영국 매체 ≪Mirror≫가 그 사연을 보도했다. 12년 이상 항상 웃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수많은 병원과 보육원, 학교 등을 방문하며 많은 어린이들에게 안정과 정신적 치료를 제공했던 스마일리였다. 그런 스마일리가 더 이상 고통스런 치료과정을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어려운 결심을 한 조앤은 SNS 계정에 자신과 손을 잡고 잠든 스마일리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가 지금껏 우리를 위해 해주었던 일들을 되돌려줄 유일한 방법이다. 내일 그를 보내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스마일리의 불굴의 정신은 그의 미소가 닿은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스마일리의 놀라운 삶은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듯이 마크 트웨인의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친절은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도 들을 수 있고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도 볼 수 있는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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