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기적의 집 보호소 화재- 150마리 이상이 불에 타 죽었습니다.(**5차보고 추가)

 


1차 보고- 3월 13일


 


 


3월 13일  낮 급한 화재소식을 듣고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사무국및 회원님들께서는


부천 기적의 집 화재현장을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모여 가는 길 가슴을 졸이며 도착했는데


10여 마리만 남고 150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모두 뒤엉킨 채 불에 타 죽었습니다.


 200마리가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대체 몇 마리인지도 정확하게 파악이 안됩니다.


 


동물들이 있는 공간은 매우 비좁은 곳에서 과다한 마리 수가 포화상태로 허술하게 관리되다가 일어난 참변이었습니다.


가재도구와 함께 뒤엉켜 녹아버린 사체는 구분도 잘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화재현장은 철제 케이지들까지 오그라들 정도로 당시의 상황이 매우 참혹하고 비참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군데 군데 십여마리 이상의 개들이 뒤엉켜 불에 타 죽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구석에 몰려 서로의 몸을 의지한 채 공포에 떨다 죽어간 것 같습니다.


 


부천 기적의 집 보호소를 다녀오신 분이  누전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보수지원을 하겠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설 보호소 관리의 문제점들…이제는 너무나 화가 납니다. 


기적의 집 사건은 막을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현장을 다녀오신 회원님들은 통곡하고 화가 나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그동안 불에 타 죽은 동물들의 현장을 가 본 것이 이번이 4번째입니다.


할 말도 많고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하였지만 그곳 봉사자인 운영진들은 강력하게 공개를 원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올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급하게 갈 곳 없는 살아남은 아이들 중 덩치가 큰  6마리의 개들에 대해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임시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기적의 집 봉사자들이 이동을 하여 우리 보호소로 입소하였습니다.  


 


동물들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사설 보호소들의 문제에 대하여서는 추후 종합적으로 공개하겠습니다.


 


끔찍한 소식을 접한 후, 모든 일을 미루고 한 달음에 달려와 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우리 보호소에 들어와 있는 6마리 아이들이 끔찍한 사고로 인한 기억을 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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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고- 3월 14일 현재 남기범 팀장과 회원님들이 가 계십니다. 사체처리문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부천 기적의 집 운영진들이 어제 다녀가신 여러분들의 촬영을 허락하지 않고 찍은 사진촬영조차 비공개를 강요하였습니다.


왜 그래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지만. 예전에 찍어 둔 같은 화재 사건의 사진이 있어 대신 올립니다.


화재가 나면 동물들은 이렇게 죽어 갑니다.


이 문제는 은폐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고통스럽게 죽어간 동물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제 2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 문제는 공개되어야 하고 해결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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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보고- 3월 14일 -사진 공개하겠습니다. 덮어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곧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현재 남기범 팀장이 현장에 와 주신 남성 봉사자와 함께 굳어있는 사체를 다 끌어내어 한 곳에


                                        모아 놓았다고 합니다.  기적의 집 운영진들이 사체화장을 직접 하겠다고 하여 우리는 오후 3시 반 철수한다고 합니다. 탈출하여 돌아 다니는 4마리는 아직까지도 충격으로 인해 구조가 어렵다고 합니다.


현장 바로 아래에 있는 다른 사설 보호소에 와서 밥도 먹고 근처를 잘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차차 구조하여 그 보호소에서 돌봐줄 수 있다고 합니다.


 


 


4차 보고- 3월 14일 – 오전에 도착한 남기범 팀장은 그곳에 있는 몇몇 분들과 함께 덩어리채 엉켜 붙어 여러 가구들과 녹아있는 사체들을 떼어내 한 곳에 모아놓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후 도착한, 여기저기서 소식을 듣고 달ㄹ려와 주신 10여 명의 봉사자들이 사체를 하나하나 떼어내어 한마리씩 한지에 곱게 싸서 실내에 보관해 두었다고 합니다. 어미들은 아가들을 품은 채 새까맣게 타 죽어 있었고 그 덕에 아이들은 타지 않은 사체들이 꽤 있었다고 합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수습을 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적의 집 아이들 중 살아남은 6마리가 현재 우리협회 보호소에서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적의 집 운영진들과 봉사를 다니신 분들의 의견이 분분하여 우리 협회는 어떠한 결정도 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아이들을 개인 입양이 아닌 이상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것은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개인 입양도 우리 협회에서 안전을 모두 확인한 뒤 보내게 될 것입니다.


 


어떤 분으로 부터 전화가 왔었습니다. 내일 당장 심장사상충 검사 등이 필요하여 병원에 데려가겠노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실명도 밝히지 않고 카페 매니저라고만 밝혀 어떤 분인지 확인도 어려웠고 말이 수시로 바뀌는 것이 신뢰하기 어려웠습니다.


치료차 데리고 갔다가 다시 데리고 오겠다고 하더니 다른 곳에 임보를 맡기겠다고 말을 바꾸기도 하고 아프면 병원에 입원할 수도 있다고 하는 등  말이 수시로 달라졌습니다.


 


 


어제 우리가 보호소 입소를 허락하며 아이들의 기본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그곳 봉사자님들에게 물었을때는 


모두 건강하다, 다치지 않은 아이들이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곳의 아이들은 심장사상충 검사는 단 한번도 하지 않았고 예방접종도 한번도 하지 않은 아이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전화가 온 사람은 이제껏 하지도 않았다는 심장사상충 검사가 지금 이 시기에 왜 그토록 중요하여 아직 충격도 가시지 않아 예민한 아이들을 심장사상충 검사등 필요한것을 하고 아프면 입원을 시키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검사나 치료는 우리 단체에서 할 것이며 참고로 그에 대한 모금은 하지 않습니다. 기적의 집 매니저분들도 우리 협회에 입소된 살아남은 아이들 때문에 모금을 하거나 우리 협회에 위탁비를 내실 필요도 없습니다.


 


 


기적의 집이라는 사설 보호소는 또 다시 운영되면 안됩니다.


 


 


 


5차 보고 – 기적의 집 원장은 아직까지도 나타나지 않고 연락조차 두절되었습니다.


                   입원했다는 병원도 사실과 달랐고, 타단체에서도 알아보고 있으나 병원입원사실을 아직까지도 확인 못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돌보던 개 150여 마리가 화재로 죽은 상황에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난로과열로 인한 화재인지에 대해서도 이제는 의혹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방송 보도국 기자님이 다녀갔고 사설 보호소의 문제에 대해 취재해 갔습니다.


                     기적의 집 당시 화재현장을 본 사람의 말을 직접 들은 분들께서 현장 증언도 하였습니다.


방화사건이라고 주장하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시 증언자들의 증언이 참고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기적의 집 카페 매니저 분과 통화하였고,매니저 분 및 남은 봉사자님들께서 기적의 집 바로 아래에 있는 -오늘 현장 증언을 해 주신- ** 보호소로 옮겨 가까이 두고 남은 십여마리 아이들을 끝까지 돌봐 주시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내일 그곳으로 옮겨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절대로 다시 원장에게 돌려보내는 일은 없도록 양측이 이야기 되었고, 개인입양과 임보로만 동물들이 옮겨질 수 있도록 당부하였습니다. 사체는 며칠 후 화장터로 옮겨져 화장하시겠다고 합니다.


 


사건경위가 제대로 밝혀지도록 우리는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적의 집 원장의 운영행태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증언도 필요합니다. 이는 동물보호법 개정 요구시 사용될 것입니다.


 


기적의 집 화재현장은 사진이 정리되는 대로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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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실천협회


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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