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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2시 번식센터철회 관련 – 농촌진흥청 앞 항의시위







보도자료(報道資料)


제공: 동물사랑실천협회, 한국동물보호연합,


        생명체학대방지포럼,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제목: 정부가 개장사로 나서는가?


 


<농촌진흥청의 반려동물번식센터 예산 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항의시위>


 


2010 3, 농촌진흥청은 부산 기장군의 반려동물 번식센터 건립사업을 위해 1억원이라는 국가 예산을 배정하고 사업을 집행하려 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에 전혀 관심도 없고, 대규모 유기동물 발생 문제도 전혀 해결하지도 못하는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이 거꾸로 반려동물 생산이라는 돈벌이 수단에만 급급하여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은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다. 미국과 유럽 등 외국에서는 동물판매업이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고 유기동물의 입양을 적극 추진하며 반려동물의 복지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세계 흐름에 거꾸로 역행하려고 하는 것인가.


이웃나라인 중국도 이제 막 확산하기 시작한 반려동물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강하게 규제하겠다는 입법안을 내 놓고 있는 실정인데 우리는 중국보다 못한 정책을 내 놓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 해 각 지자체에 접수되는 유기동물 숫자만 해도 약 10만 건에 달하며, 동물보호단체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한해에 약 70만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서 골몰 해야할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이 우수혈통견 확보 및 농가소득증대라는 허울 아래 많은 반려동물들을 번식, 생산, 분양하겠다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도태되어지는 많은 반려동물들은 개 식용시장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으며, 대량 번식에서 발생하는 대량 동물학대 문제는 과연 누가 책임지겠단 말인가. 또한 우수혈통견을 구별하려는 의도 자체도 매우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사고일 뿐 아니라, 오늘날 유기견의 대부분이 우수혈통견이라고 불리는 개들이 차지하고 있는 데, 이러한 현실을 알지도 못하는 정부 정책은 유기동물의 발생증가를 가져오고 이러한 유기동물 발생을 처리하기 위해 이중, 삼중으로 국민의 혈세를 지출해야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가져올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우리나라 반려동물 번식 및 생산업계의 현실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우리는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반려동물 생산산업의 현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여 오히려 농가에 불이익을 끼치는 일이 초래되지 않아야 한다. 잘못된 정부시책으로 피해를 본 농가는 이번 경우 말고도 너무나 많다.


 


이러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의 지원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대신에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 복지에 초점을 맞추어 정책과 연구개발, 국민계몽 및 대책마련을 해나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번식센터 예산 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항의시위>


 


○일시: 2010.3.25(목요일) 오후2


○장소: 수원 농촌진흥청 정문앞


○기자회견 및 항의시위 내용:


성명서 낭독, 구호제창, 피켓팅


퍼포먼스:


사람이 철창 케이지 안에 들어가 번식 생산에 희생되어지는 개들의 고통을 형상화하는 내용


 


피켓  반려동물 과잉생산시대 ! 정부마저 개장사라니!


      망해가는 개 번식농장/ 농가 속여 또 개장수 하라고?


      번식센터 철회하고 유기견 입양문화 양성하라!


      개장사하라고 세금낸 적 없다. 번식센터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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