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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개 연쇄도살 사건, 범죄 사실 자백! !

 


 










경찰, 고교생 개 연쇄도살 진술 확보 ‘18마리 다 죽였나’ 쟁점
[2011-01-19 19:03:30]
















[뉴스엔 김종효 기자]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협회)로부터 제기된 이른바 ‘고교생 도살단’ 중 일부 학생이 자신들이 개를 도살했다고 자백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1월 19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고교생 7명 중 일부에게서 “개를 도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30일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서 개가 사라진 것을 두고 협회에서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의혹을 제기하자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에 나섰다.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이 중 고교생 2명을 개 줄을 끊은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한 뒤 의혹 부분에 대한 수사 중 이같은 자백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경찰은 개를 도살한 동기와 수법 등에 대해 집중조사하며 양주 일대에서 개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취합하는 동시에 주변 일대에서 목격자 탐문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 학생들이 협회가 제기한 것처럼 18마리의 개를 연쇄도살했는지 혹은 그중 일부만 도살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경찰은 만일 이들의 진술이 사실로 확인되면 절도 혐의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당시 홈페이지의 긴급공지를 통해 사건에 대해 알리고 제보자를 찾는다며 1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협회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의 모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 7명이 지난해 12월 30일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근처 한 회사에서 기르던 개 2마리를 끌고 가려다 1마리인 ‘뽀순이’만 줄을 끊어 데리고 갔으며 평소에도 몸집이 작은 소형견 등 개 수십마리를 죽였다고 자랑하고 다녔다.

특히 이 7명 중 리더 격인 한 학생은 스스로를 ‘개신’이라고 부르며 개를 많이 죽인 사실을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다녔다.

협회는 글을 통해 “이들은 개를 주먹과 발로 밟고 날카로운 기구로 찔러댔으며 심각한 화상을 입혔다. 폭행을 당한 개들이 도망가도 끝까지 쫓아가 죽였다”며 “차마 입으로 담을 수조차 없을만큼 참혹하다”고 말했다.

또 “실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이들 7명의 행동은 개집이 있는 주변을 10여분 이상 서성이며 돌다가 마지막에 개를 향해 다가오고 CCTV 위치를 바꿔버렸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들의 동물학대를 직접 본 학생도 있으며 개를 죽였다는 자랑을 들은 학생들도 많다”면서 “심지어 다른 학생들을 억지로 끌고가 개를 죽이는 장면을 강제로 보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른 집의 개를 훔치려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협회는 이어 “경찰이 고교생들이 벌인 일이라며 조용히 덮고 넘어가려한다”고 주장해 해당 경찰서 게시판 등에 큰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당시 담당 경찰은 게시판을 통해 “사건에 대한 은폐나 축소를 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학생들이라도 개를 잔인하게 살해했다면 마땅히 관련법에 의해 처벌을 받아야할 것”이라면서도 “이들이 강아지를 죽인 사실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말해 수사가 지연된 것에 대한 해명을 했다.

한편 당시 고교생들의 부모는 “협회가 거짓사실을 퍼뜨렸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이내 고소를 취하했다.

김종효 phenomdark@newsen.com

 










 


 


개 연쇄도살, 고교생 개도살단 동기와 수법 조사

– 생명의 존엄성을 깨달아야
이철화 기자, 2011-01-19 오후 06:23:32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 1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주 백석읍 부근에서 십 수 마리 개들에 대한 살해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백석고등학교 2학년생인 7명의 남학생들은, 본인들 스스로 개들을 십 수 마리나 죽였다고 자랑하면서 다녔고 실제로 12월 30일날 오산리 근처의 한 회사 앞에서 길러지던 발바리 두 마리도 끌고 가 죽이려다가 한 마리는 실패하고 남은 한 마리의 줄을 라이터 불로 끊고서 데리고 갔습니다. 이 사건을 최대한 많은 곳에 알려 주셔서 더 많은 제보가 오도록 도와주세요”라며 “목격자 제보 사례금- 1건당 100만원”이라고 게시한 바 있다.

해당 고교생 학부모들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동물사랑실천협회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최근 취하하였으며 경찰은 고교생 7명중 일부로부터 개를 도살했다는 진술을 확보하여 그 동기와 수법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고교생들의 개학살이 사실로 드러나면 절도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들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달아야할 것이라며 개탄하고 있다.

<제주인뉴스 이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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