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CNN에 보도, 국가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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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CNN에 보도, “국가 망신”






  •  / 수정 : 2011.03.04 16:23

지난달 23일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공개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동영상의 일부가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에도 지난 1일(현지시각) 방송됐다.

미국 CNN은 이날 ‘한국에서 동물 생매장?(Animals buried alive in South Korea?)’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구제역 여파에 대해 보도했다.

이 보도는 ‘잔인한 내용이 포함돼 있으니 보는 사람은 유의하라’는 자막을 보여 준 후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동영상을 약 30초간 방영하면서 시작된다.





출처=CNN 웹사이트

동영상이 나가는 동안 CNN 리포터는 “돼지들이 산 채로 구덩이에 서로를 뒤덮으며 울부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동영상이 CNN에 보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국가 망신”이라며 “창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트위터와 인터넷에는 “우리나라를 뭐로 보겠느냐” “국격이 떨어졌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측은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동영상은 국제수역사무국(OIE)에도 전달됐는데, OIE 회원국인 대한민국이 국제협약을 심각하게 어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도에서는 작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가축 169마리를 잃은 서택환씨의 심경도 방영됐다. 서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날까 봐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지난달 23일 공개된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동영상에는 구제역 때문에 산채로 매몰되고 있는 돼지들의 영상과 소리가 여과 없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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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 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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