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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동물 생체실험 현장 폭로

 


충격적인 동물 생체실험 현장 폭로


아시아경제 | 이진수 | 입력 2011.04.18 10:09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대구


 






이 과정에서 일부 토끼는 목숨을 잃기도 한다. 살아남는 녀석들은 금속 상자에 갇혀 다시 생체실험에 동원되다 반쯤 미쳐버리는 경우도 있다.



케이지를 계속 왔다 갔다 하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케이지 창살을 계속 물어뜯는 녀석도 있다.

8개월 간 위컴의 잔혹한 생체실험 과정을 몰래 카메라에 담은 BUAV 회원들은 차라리 토끼가 일찍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위컴에서 생체실험에 동원되는 동물 가운데 토끼는 100여 마리. 녀석들은 항생제, 혈액필터, 염수(鹽水)의 부작용을 테스트하는 데 쓰인다.

위컴의 연구진은 실험 약제를 토끼의 귀 혈관에 주사한다. 그 결과 토끼 귀에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손상이 생겨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를 정도다.

체온계를 토끼의 직장에 꽂아 몇 시간이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BUAV는 이런 테스트 가운데 상당수가 국제 기준에서 요구하는 게 아니라며 동물 아닌 다른 대체 수단을 강구하려는 노력도 전혀 엿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일부 실험대상 동물의 최후는 처참하기 이를 데 없다. BUAV에 따르면 실험에 쓰인 쥐의 경우 직원들이 펜으로 목을 부러뜨려 죽인 뒤 바닥에 버리기도 한다.

이에 대해 위컴 측은 “테스트 기준을 계속 검토하는 가운데 생체실험에 동원되는 동물 개체 수를 꾸준히 줄여왔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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