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글 추가]7월 1일 유사주에 처음 보냈던 공문입니다.

 


 


귀 단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협회)는 위탁자 김세영님과 유사주(AniCare), 유사주의 회원님들, 그리고 우리 협회의 정회원님들께 율무와 결명이의 안락사와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성실히 밝히고자 합니다.


 


율무와 결명이는 유사주를 통하여 입양되었다가 파양된 유기견들로서 유사주의 회원이신 김세영님께서 파양이후에도 오랜 시간 협회 보호소에 위탁을 해 오신 동물들입니다. 그런데 첨부파일에 설명된 것처럼 협회의 업무 인수인계 및 행정상의 착오와 실수로 안락사 되었습니다. 첨부자료는 안락사 과정에서 발생한 사실관계를 밝힌 것이며, 어떠한 변명을 위한 자료로 사용할 의도가 없습니다.


 


김세영님께서 의혹을 가지거나 요구하신 아래의 사항에 대해 정리하여 올립니다.


 


1) “김세영님이 겪는 아픔을 금전으로 보상한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지만, 그동안 입금해주셨던 위탁비인 한 동물 당 매월 7만원의 비용일체를 합산한 후 반환하여 드리겠습니다.


 


2) 건국대학교 수의대(이하 수의대) 사체기증 관련,


 


(1) 항간에 떠도는 루머인, 수의대에서 협회에 안락사를 먼저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협회가 안락사 일정과 대상을 결정한 후 수의대에 통보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2) ‘체격조건’이란 수의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실습에 적합한 조건으로 협회에 요구/요청하는 조건이 아닙니다. 협회에서 안락사한 후 ‘체격조건’에 부합하는 사체가 기증되는 것입니다.


 


(3) 안락사 대상 동물과 개체 수는 협회가 정합니다. 수의대에서 제시하는 사체 숫자는 기증 숫자를 의미하며, 안락사 대상 숫자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안락사 대상 동물과 숫자는 전적으로 협회가 결정합니다.


 


(4) 사체기증 관련, 협회와 수의대 간에는 어떠한 금전거래나 사전 협의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사체기증의 목적은 ‘생체’실험 대상인 실험동물들의 극심한 고통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며, 반려동물에 집중된 관심을 실험동물로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과거 수많은, 살아있는 유기동물들이 실습용으로 사용된 바 있으며, 현재 수많은 살아있는 동물들이 수의대의 실습, 실험용으로 이용됩니다. 개라는 동물은 수의대 특성 상 매우 많이 사용되어집니다. 이런 문제들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협회의 동물복지적인 측면의 <죽은 사체의 실습용 기증>이라는 이 목적은 향후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협회는 율무와 결명이의 안락사 관련, 귀 단체가 협회를 방문했을 당시 구두로 밝혔듯이 합리적 범위 내에서 모든 책임을 성실히 다하겠습니다. 책임의 범위와 방법에 대해서는 귀 단체가 먼저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귀 단체와 협회 간 의사소통을 서면으로 하자는 위탁자 김세영님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의사소통의 진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귀 단체와 협회 간 이메일과 편지 등 향후 모든 서신은 협회의 게시판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위에 약속한 비용 반환 외에,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귀 단체의 요청/요구 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위탁자 김세영님이 겪고 계신 마음의 고통은 어떤 사과의 말씀으로도 위로받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김세영님과 귀 단체에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며,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귀 단체의 요청/요구 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최근에 발생한 많은 사건들에 대처해야 했고, 보호소에서 입은 태풍피해 복구로 인해 답변이 늦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이 글을 일단 협회 게시판에 게재하며, 동일한 글이 귀 단체에 발송될 것입니다.>


 




 


 


착오에 의한 과정 설명


 


지난 번에 유사주 김재연님에게 보내드린 메일 내용들이 안락사 관련한 회의내용입니다. 지난 번 보내 드렸기에 메일 내용에 대해서는 다시 보내드리지 않겠지만 원하신다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그리고 지난 번 보내드린 메일을 혹여 공개하실 것이라면, 개인들의 메일 주소는 지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참고용으로 복사 후 붙여넣기한 것입니다.


 


 


안락사 관련 회의는 주로 오프에서 만나 회의를 하였고 참석하지 못하는 위원들을 위해 추후 이메일로 회의 결과를 알려 왔으나, 이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올해 초 안락사에서는 박소연 대표와 이경남 위원이 보호소에 가서 1차적으로 성격적인 문제가 있거나 장애가 있거나, 질병이 심하거나, 기간이 2년 정도 되었거나 한 동물들을 기준으로 안락사 명단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확실치 않은 것으로 추후 메일들을 여러 위원들에게 보내 사진 상으로 확인해 줄 것을 다시 요청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주로 아이들 확인을 하고 안락사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하는 등 검토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준 위원은 이정현 수의사, 이경남씨, 박소연 대표, 보호소의 직원이었습니다.


 


당시 보호소는 오래 있던 소장이 그만둔 후 인수인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착오와 업무누수가 발생하였습니다. 유사한 모습의 동물들이 많아 판단이 어려워졌기에 전 소장에게 잠시 와서 위탁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못 오겠다고 하거나 나중에는 전화가 잘 연결되지 않아서 하는 수 없이 그 이후로는 위원들끼리 살펴보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도 한 번도 이런 실수가 일어난 적이 없었기에 올해 초의 안락사 때도 잘 살펴보기로 하고 확실하다고 생각하여 진행한 일이었는데 결국 이러한 실수가 일어났습니다.


 


올해 초 안락사 때 몇 번에 걸쳐 위탁 여부나 보류할 동물들을 판단하며 수정을 거쳤고, 위탁 사진과 대조하기도 하고 견사를 다시 확인하기도 하는 등 처음 작성과 보여드린 이메일내용과는 다르게 추가로 제외되는 동물들이 몇 마리 더 있었습니다. 이후 위탁이 아니라고 모두가 판단한 동물들을 안락사하였습니다. 결명이와 율무는 모두 이름을 알아보지 못하여 위탁견 명단 사진에서 찾았으나 실수가 일어났습니다. 입소 당시 사진에 털이 모두 밀려 있었는데 그것이 사진 상으로는 털이 밀려 있는 것으로 보지 못하고 단모종 개들로 생각하여 전혀 다른 개들로 생각하였습니다. 아무도 의심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점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김세영님과 유사주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후 협회는 보호소 동물들 관리에 한 점 실수가 없고자 여러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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