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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도 비를 맞고 굶주림과 병으로 죽는 70마리, 어찌 해야 합니까. 이제 여러분들이 답을 주십시오.

 



 


목이 묶이고, 철망에 가두어진 채,


지옥 속에 살아가는 70마리 애니멀 호더의 개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 주에 이어 2011년 7월 14일 모두 두 차례 고양시의 한 공터에 거주하는 애니멀 호더 사건을 조사하러 다녀왔습니다. 할머니가 기른다는 약 70여 마리의 이 개들은 공터의 허물어져가는 고물더미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인인 할머니는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현재 일을 하는 아주머니는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여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현재 사료도 떨어져서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급하게 사료와 피부병 약, 벼룩 약등을  공급하기로 하였고,아주머니께 앞으로 열흘정도 사료와 물을 공급해 주실것을 부탁드렸으며,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한게 지난 5월 13일이고,


다음날인 5월 14일부터 지금까지 연세가 63세인 아주머니께서 아이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갓 태어난 아이들이 구석구석 방치되어 있습니다. 피부병이 극심한 개들이 너무 많습니다.


할머니는 정신이 온전치 않은 분이라고 합니다.


친지들도 할머니를 포기하였고, 개들을 누군가가 데려가 주기만을 바라는 상황입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도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70여 마리가 들어올 공간도 보호소에는 없고, 이미 지난 해 남양주의 개도살장 개들을 구하며 한 차례 전염병 확산으로 심각한 진통을 겪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구하지 않는 이런 동물들을 구하며, 지자체 보호소 보다 길고 긴 보호를 해 주며 치료도 하고 입양도 해 주지만, 어쩔 수 없이 1-2년 이상 보호되다가 입양이 되지 못하는 동물들에 대해 여러 기준으로 안락사할 수 있다는 사실하나만을 가지고 온갖 비방과 단체활동을 방해하는 사람들로 인해 우리도 더 이상 이들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답을 주십시오. 이 아이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비를 맞고 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이들을 데려가실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알려 주십시오…..


 


 





 


 


 





 


 


 





 


 


 





 


 



 


다리 밑, 저 판자대기로 둘러쳐진 곳이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 입구..


 


 



 


주변환경


 



 



 



 


이곳이 전에 할머니께서 아이들을 위해 불을 피워 밥을 끓여주셨던 곳이랍니다.


아주머니 말씀으론 할머니께서 개들이 죽으면 개 밥을 끓이는 이곳 불에 사체를 넣어 소각했다고 합니다.


 


 



 


저 안쪽(사진의 중앙)이 할머니가 거쳐하시던 곳이랍니다..


 


 



 



 


쓰레기와 배설물 더미  틈틈히 아이들의 집이 있습니다.


건축과 담당 직원의 말로는 쓰레기를 치우는 견적을 내어보았더니 1.500만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오른쪽의 푸대 안에는 똥들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그 주위도 온통 똥밭입니다.


 


 



 


작년 겨울.. 이곳에서 40여마리의 아이들이 폐사했다고 합니다..


 


 



 



 


이 시츄들은 피부도 엉망일뿐더러 백내장이 왔는지 눈의 상태도 무척 안좋아 보였습니다.


 


 



 


똥들이 가득한 이 뜬장안 오른쪽 구석에 말티로 추정되는 한 아이가 숨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모두 피부상태가 최악입니다.


 


 



 



 


여기저기 쌓여있는 똥무더기..


 


 



 



 


태어난지 한달됐다는 아기 몸이 온통 벼룩투성입니다..


 


 



 


비 온다고 신경써서 깔아주셨다는 개집 바닥의 박스가 다 젖어 있습니다.


 


 



 



 


간신히 걸어갈 수 있는 똥무덤 사이의 오솔길?


 


 



 



 


구석 구석에 아이들이 숨어 있어서


도대체 몇마리가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구요.


 


 



 



 



 


이 검은 아이도 등쪽 피부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막 태어난 아기가 숨을 거둔 채 발견되었어요..


 


 



 



 



 



 



 



 



 



 



 



 


이 사이사이에도 아이들이 있는데 꼭꼭 숨어 보이지를 않았어요.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 계시는 아주머니께서 몇몇 아이들을 직접 가위로 미용을 시키셨답니다.


주변에서 돌아다니고 있어요.


 


 



 


이쪽에도 몇아이가..


 


 



 


산모들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태어난지 2~3일 되었다는 아기..


 


 



 


아주머니 말씀으론 아기가 총 9마리 있다고 하셨는데


 방문한 와중에 두마리가 태어났고 그 중 한마리가 죽었으니 총 열마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원래 아이들을 돌보고 계셨다는 할머니께서는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가족분들이 요양원으로 모실 것이라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이 아주머니께 아이들을 부탁하시면서 인건비정도 챙겨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었는데


현재 할머니가 계신곳이 파악되질 않고 연락도 안되어 아주머니께서 할머니를 고소하신 상태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불쌍해서 챙겨주고는 있지만 너무 힘이드신다며 개들을 보내고 싶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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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려는데 아주머니께서 개장수 할아버지가 개들을 자주 때리고


죽은 개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곳이 있다고 하셔서 그곳을 함께 찾아가 보았습니다.


 



 



 



 



 


작은 푸들로 보이는 이 아이..


아주머니 말씀으론 밥을 안줘 굶어 죽은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혼자 떨어져 있는 말티아이..


 



 



 



 


아주머니 말씀으론 상태가 멀쩡한 아이들은 팔고, 상태가 안좋은 아이들은 그냥 방치를 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물과 밥도 제대로 안 챙겨준다고 하셨는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밥그릇 두개에 사료가 한가득 담겨는 있었습니다.


아이들 뒤로는 똥무더기가 쌓여 있습니다..


 


 






다른쪽 견사..


이곳에 있던 아이들은 모두 팔아버렸다고 합니다.


 


 


 


 


2차 방문 고양시 애니멀 호더 70마리


 



 



 



 



 



 



 



 


바닥이 온통 다 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아주머니께서 삽으로 바닥을 긁어 길을 만들어 놓으신거구요,


작년 여름 장마철에는 이곳이 아주머니 무릎까지 물이 차 올라


갓 태어난 아기가 물에 둥둥 떠내려 가는걸 겨우 붙잡으셨었다고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들의 몸에도 벼룩들이 드글드글 합니다..


 


현재 임신중으로 만식인 아이도 있습니다.


 


 


 


사진촬영과 조사는 강현희 웹마스터가 담당하였습니다.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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