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을 강화해도 사람이 용기를 내어 대변해 주지 못한다면? 서울시장에게 동물을 위한 공약을 받읍시다!

 




 


 


 



 


 



 



 


 


 


 


 


 


 


< 옆 집 남성의 폭행으로 억울하게 죽어가던 꽃순이>


 


학대고발란에 올라온 꽃순이 이야기 입니다. 네이트 판에 처음 글이 올라 왔다고 합니다.


 


 


의정부시 한 음식점 앞 마당에서 주인 아주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비슷한 모습의 백구와 함께 행복하게 살던 꽃순이.


 


꽃순이가 가끔 짖음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느날 밤 꽃순이가 짖는 소리를 듣고 옆집 아저씨가 각목과 돌로 마구 때렸습니다.


그 장면을 목격한 주인아주머니가 말려 상황은 종료되었지만..


두려움에 떨던 꽃순이는 매를 피해 큰 몸을 컨테이너 아래 작은 틈사이에 숨기고..


한참동안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주머니께 왜 고발하지 않았냐고 여쭸으나, 이웃지간이라 그러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꽃순이 집은 학대자아저씨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옮겨졌고…


현재까지 이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폭행을 당한 날.. 꽃순이 상태는 지금보다 양호했습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꽃순이는 밥을 씹지 못해 몸이 말라갔고..


머리 뒤 두개골의 일부는 점점 부풀어 오르고.. 코에서는 피가섞인 염증이 흘렀으며..


입에서는 피가 흘러 내렸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오른쪽으로 점점 심하게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꽃순이 치료를 위해 얼마전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으나


사상충 양성 말기판정까지 받게되었고… 병원에서는 결국 치료불가하다고 하셨다면서


애써 눈물을 참으셨습니다.


협회에서 꽃순이를 데리고 가 마지막 확실한 진단을 한번 더 받게 한 후


정말 나아질 수 없다면, 하루하루가 고통인 꽃순이를 위해 편하게 보내달라고 하셨습니다.


 


 



 


 


현장에서 본 꽃순이는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더욱 심각하게 말라있었습니다.


눈에는 계속해서 진물같은 눈꼽이 생기고.. 턱에도 이상이 생겼는지


음식물을 제대로 씹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간신히 혀로 물을 핥아 먹으려던 꽃순이는 그것조차 역부족인지..


아주머니가 주사기로 주신 물을 받아 먹습니다.


더이상 네발로 서있는 것조차 힘들어보였습니다.


 



 


제대로 앉지도 못해서 힘없는 다리로 버티며 몸을 케이지에 부딪히던 꽃순이.


박태건 간사님께서 너무 안쓰럽게 여겨 케이지 문을 열어주자 박간사님 품에 안겨 잠을 청합니다..


그리곤 잠시 후 일어나 앞자리로 힘겹게 기어와서 창밖을 문득 바라봅니다.


 


꽃순이는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하고 싶을까요, 지금처럼 힘들게라도 더 살고 싶은걸까요.


 


코를 심하게 고는 소리가 나서 내려다보면 눈을 뜨고 있습니다..


머리에서 흘러내린 염증이 코로 매일 흐르는 것을 보면… 코 깊은 곳까지 염증이 가득차있나봅니다.


숨쉬기 조차 힘겨워 입으로 가쁜 숨을 뱉어냅니다.


 


 



 


 


꽃순이와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몇 가지 세부적인 검사를 한 후 판단하겠다고 하셨고..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꽃순이의 나이 –  14세.


방사선 촬영 (머리 2장, 흉부 1장) 결과 혈종이 사진으로도 보임.  타박성, 종양성 두가지로 가능성.


엑스레이 촬영 결과 두개골이 녹아내린 것이 확인됨.(만져보면 파동감이 느껴짐)


혈액검사 결과 현미경 한 시야안에 5-6마리 이상 사상충이 발견됨.(심각한 말기)


 


꽃순이는 주인아주머니와 98년도 부터 함께 해온만큼 나이가 아주 많습니다..


씹지 못해 영양이 상당히 결핍된 상태이며,


머리는 일부분 부푸르고 일부분 함몰되어 두상이 많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힘든 수술과 마취를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게다가 사상충은 극심한 말기.


사상충 치료는 건강한 상태에서도 아주 힘든 치료에 속합니다.


심장이 녹아 내리는 듯한 고통을 두달이상 참고 견뎌내야합니다.


사상충 역시 꽃순이 상태로 이겨낼 수 있는 치료가 아닙니다..


 


꽃순이에게는 치료란 하루하루 고통을 더하는 것일 뿐입니다.


꽃순이는 현재 음식물을 섭취하는 일, 잠을 청하는 일, 숨을 내쉬는 일…


이 모든 것이 고통입니다.


 


병원 내에서도, 협회 내에서도 꽃순이 상태를 두고 회의가 열렸습니다.


감정적으로는 꽃순이를 다시 건강하게 살려내서 행복한 여생을 만들어 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결국 꽃순이는… 혹시나 했던 기적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별이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 비록 나이는 많았지만, 주인아주머니와


아주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 직원분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잠시 힘들었던 고통의 시간을 잊고 이제 행복했던 시간만 생각하면서 편안하길 바랍니다..


 


꽃순이를 폭행한 학대범에게 꽃순이를 대신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하고자 노력했으나 주인 분이 이웃의 문제라


여러 날 동안 심각하세 고민을 하시더니 이내 포기하셨습니다.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 가학적인 행위를 한 사람들에게, 미미한 법일지라도 ,  법대로 처벌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웃을 고발하기 어려운 아주머니의 상황을 대신하여,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법적 고발을 대신하고자 설득하였으나,


증언을 포기하시고 이웃과의 불화 문제로 끝내 반대를 하셨습니다. 


 


꽃순이는 주인도 모르는 새에 이웃집 남성으로 부터 지속적으로 학대를 당하였습니다.


조만간 협회에서 학대범을 만나러 갈 생각입니다.


 


 


 


 


아무리 동물보호법을 강화해도 말못하는 약자를 대변하고 그 법을 적용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더 이상 우리 말 못하는 동물친구들이 학대자에의해,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로 인해 결국 조용히 고통속에만 묻혀 있게 할 수 없습니다.  …J순이의 죽음은 이대로 묻힐 수 밖에 없겠지만, 더 이상 억울하게 외롭게 죽어갈 동물들이 없도록 우리가 일어 섭시다!


 


여러분, 시장 선거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새로운 시장님이,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님이 동물들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어 줄 수 있길 바랍니다.


 


새로운 서울시장부터 동물에 대해 진심어린 손길을 내어 줄 수 있는  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공약을 촉구 합시다!


 


내일 22일 토요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시: 2011.10.22(토요일12-2




○장소서울 시청광장(시청전철역 5번출구옆)




○행사내용동물의 인형을 쓴 4명의 사람이 동물정책마련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그 옆에서는 유기동물 입양캠페인도 갖는다.




○주최: 생명체학대방지포럼한국동물보호연합동물사랑실천협회기독교 환경운동연대불교환경연대


              참여불교재가연대천도교 한울연대천주교 창조보존연대




○ 문의안내: 010-2945-1434


 


 


 


○일시: 2011.10.22(토요일12-2




○장소서울 시청광장(시청전철역 5번출구옆)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들도 많이 읽고 있도록 [공감]버튼 많이 눌러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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