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후기] 잘 지내고 있구나 나옹아.

▲수술 당시 상처의 모습

지난 8월 옆구리에 손바닥만 한 크기의 상처를 달고 살았던 고양이 ‘나옹이’가 구조됐습니다.
속살을 그대로 드러낸 채로 무려 1년을 살아왔던 나옹이는 주변에 사시는 주민분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심한 부상에도 건강에 큰 이상 없이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제보자분의 협력으로 구조는 무리 없이 진행되었고 수술도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상처의 크기만큼이나 회복의 시간이 필요했던 나옹이는 고맙게도 낯설고 답답했을 오랜 보호 기간을 잘 견뎌주었습니다.

▲수술 후에 보호소에 있는 나옹이의 모습

수많은 학대와 유기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그래도 사람의 사람다운 희망을 느끼게 해준 구조였습니다.
무엇보다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신 제보자분과 나옹이가 먹고 놀고 쉴 수 있는 삶을 만들어주는 주민분들이 있었기에 나옹이는 건강하게 회복하였고 원래 살던 곳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나옹이를 방사하던 날, 나옹이를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챙겨주시던 근처 네일샵 주인분을 만나 건강상태와 주의사항들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에 케이지 문을 열어주었고 나옹이는 평소 자주 돌아다니던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네일샵 주인분이 보내주신 나옹이 근황 동영상

냐옹이는 다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동안 나타나지 않아 모두를 걱정시켰던 나옹이는 다시 네일샵에 나타나 밥도 잘 먹고 애교도 부리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나옹이가 앞으로 싸우지도 말고 다치지도 말고 맛있는 츄르를 먹으면서 잘 지내기를 바라면서 저희 구조팀은 모든 동물이 아프면 당연히 치료받을 수 있는 그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위급한 동물들의 곁에 케어가 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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