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리는 입양센터 S.Y 간사입니다~
오늘은 저희 입양센터를 방문해주시는 봉사자분들께 몇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오픈 이후부터 발급해 드리는 봉사 확인증 관련하여… 앞으로는
이곳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 시스템에 회원가입을 하신 뒤 봉사활동을 부탁드립니다~
회원가입하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니 단~! 10분 정도만 투자해 주세요~~~
검색창에 vms 로 검색하거나 또는 www.vms.or.kr 를 입력하여 들어갑니다~!
이런 메인 화면을 확인 하신 뒤~!!
회원가입 창으로 고고씽~!!
회원 유형을 선택해 주시구요~ 가입하기 꾸욱~ 눌러주세요~~~
마지막에 이메일로 인증번호 전송받아 확인하면 회원가입이 완료 됩니다~^^
자~!! 이제 부터가 중요합니다~
사회복지 봉사활동 사이트에 가입이 되셨다면~
저희 구호동물 입양센터에 봉사 활동 후 저희 간사들에게 아래 내용만 알려주시면 된답니다~!!
1) 가입 아이디
2) 주민번호
– 담당 간사님이 등록하실때 아이디로 검색이 불가하여 부득이 주민번호 전체 자리로 검색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여.. 죄송하지만 주민번호 뒷자리 까지 모두 알려주셔야 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봉사 활동 시간 등록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3) 봉사 활동 날짜 및 활동 시간
( 2012년 0월 0일 오후 0시-0시=2시간)
아주 쉽죠 잉~~~?
단 10분의 투자로 앞으로 힘들게 봉사한 시간을 정식으로 인정도 받으시고~
입양센터 간사님들이 일일히 봉사 확인증을 수기로 써야하는 수고로움? 도 덜어주세요~^^;;
더불어 A4 용지의 낭비도 줄일 수 있으니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답니다~!!
자..이제부터는 그동안 봉사활동 관련해서 드리고 싶었던 말씀들을
몇가지 정리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입양센터 오픈이후 산책봉사를 비롯하여 청소봉사와 목욕봉사 미용봉사를 하고자하는
마음씨 고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현재까지 봉사활동 신청자분이 폭주하여 오히려 저희 협회에서
신청자를 끊어내야하는 행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부… 봉사 활동이 아닌 봉사 확인증을 목적으로 방문하시어
오히려 입양센터 업무에 방해를 주는 분들이 계십니다..
극히 일부이지만… 이자리를 빌어 꼭 한번은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것 같아..
어렵게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구호동물 입양센터는 말 그대로
버려지고 학대받은 아이들이 구조되어 새로운 가정을 찾도록 입양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곳이 입양센터 인지..봉사활동 관리센터인지..저 조차도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만큼 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해주시고 많은 문의도 해주시고 계신다는 건데요..
그러나 봉사 활동신청 후 방문하셔서
대충대충 시간만 때우다 봉사 확인증만 받아 가시는 분들이 계세요..
어떤분은… 어머니나 다른 사람이 활동을 하고 다른 사람 이름으로
봉사 확인증을 끊어 가거나 약속된 시간보다 더 늦게 도착하여 대충대충 흉내만 내다가
봉사 확인증을 받아 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관계로 저희 입양센터 간사들이 그런 부분을 모르고 지나칠수도 있고..
이런저런 상담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세세하게 봉사 활동 내역이나 봉사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써달라는 대로
시간을 써드렸던 것을 나름 잘 활용하시는 부분이죠..
물론 저희가 봉사 확인증을 써드리는 부분에 있어 돈이 들거나..
손해를 보는 부분은 전혀 없지만..
최소한 저희가 부탁한 일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열심히 깔끔하게 해주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부탁한 일들을 제대로 하지않고 가는 바람에 정작 해야 할 일은 못하고
뒷정리 하느라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간사들의 입장도 헤아려 주시길바랍니다….
게다가..청소 봉사시에..
가끔 밖에 나와있는 아이들의 대,소변은 보고도 못본척..
친절하게 간사들에게 외칩니다.
“저기에 00이가 쉬했어요~~!!”
흠…저희 간사들이야 맨날 하는일이 아이들 똥 오줌 치우는 일이긴 하지만..
어차피 봉사 활동 하러온거 그런부분은 본인들이 알아서 치워주시면..
참… 고마울텐데…
입양상담 전화 받으면서 걸레 빨아 아이들 똥 오줌 치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시말해…딱! 시킨일만 하고..그 외 더러운거..하기 싫은 일은
안한다는 얘깁니다..
여기까지는 그냥…저의 투정정도로 생각해 주시구요..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부분 말씀드릴테니..
이부분은 꼭 숙지해 주세요~!!
산책봉사시에 당부드릴 말씀인데요..
산책봉사는 특히나 저희 간사들이 함께하지 못하고
봉사자분을 믿고 저희 센터아이를 맡기는 봉사 활동이다 보니..
제가 직접 제 눈으로 확인한 바는 없지만…
그동안 몇몇 분들의 제보로 인해 들었던 부분입니다..
산책시에 저희 간사들이 안내해드리는 남산공원 코스가 아닌
다른 코스로 산책을 하시면서…
산책을 거부하거나 잘 따라오지 않는 아이들을
억지로 질질 끌듯이 다니는 봉사자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발..저희가 챙겨드리는 배변 봉투를 적극 활용 부탁드립니다..
공원에 아이들의 대변을 치우지 않고 오시는 분들!
그러시면…안됩니다…정말…T.T
산책봉사는 절대적으로 저희 입양센터 아이들을 위한 봉사입니다!
여러분들의 봉사 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얘기 입니다!!
매번 낯선 사람과의 산책이 모든 아이들에게 즐거운 일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잘 따라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질질끌고 돌아다닌다니..!!
그 얘기를 듣고 너무 화가났습니다..!!
제보에 의해 얼굴을 알고 있는 봉사자분도 있지만..
우선은 이정도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께 딱히 그런 이유를 들며 봉사활동 하지 마세요..라고 말할 입장도 안되네요…제가.)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산책봉사를 신청했나 되묻고 싶더군요..
솔직히 나의 반려견이였다면..
과연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요??
좋은 마음으로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결심하셨다면
끝까지 봉사 활동을 하시는 2시간 만큼은 내가 아닌
오로지 입양센터 아이들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해 주세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일들이 생겨난다면..
협회 내부 회의를 통해
다른 곳처럼 19세 이상만 받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인 요즘입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이런부분은 극히 일부 봉사자분들의 경우입니다..
정말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해 주시는
수많은 봉사자분들께는 늘..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로 인해 이런글을 쓰게 된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