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센터 일기] 내이름은 벤지..


 


지난 12월 22일.. 동물사랑실천협회의 박소연 대표님의 해피 기부 웨딩이 있었던 다음날..


이제 세상에 태어난지


1년 정도된 어린 멍이가 동물사랑실천협회의 구호동물 입양센터에 입소되었습니다..


 



 


앙상하게 뼈만 남은 가녀린 몸에


 



 


까만 눈동자 속에 슬픔을 가득 담고 있었던..


‘까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아이였습니다..



이제 세상에 태어난지 1년… 까망이는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요..


 



 


까망이는 동해의 어느 마을..


보신용으로 개와 고양이를 잡아 키우는


할머니 집에서 음식물 찌꺼기를 먹으며 길러지던 아이였다고합니다.



 



 


한손으로도 거뜬히 들만큼 작은 아기가 태어나 처음 접했던 세상의 모습은


끔찍 그 자체였을 겁니다..


 


이런 아련한 눈빛을 보면서…어떻게 자신의 몸보신용으로 생각 할 수 있었는지…


 



열악한 환경에서 사랑과 관심은 커녕 제대로된 밥조차 먹질 못하고..


하루하루를 공포감 속에서 지냈을 까망이…


 



 


까망이를 처음 봤을때… 예전에 보았던 영화 [벤지]가 떠올랐습니다..


 



 


 


유기견이였던 벤지가 새로운 가족을 만난다는 감동적인 영화였었죠..



우리 까망이도 벤지와 같이 아픈과거는 뒤로 한 채 좋은 가족을 만나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소된 날 바로 [벤지]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너무나도 얌전한 성격의 벤지는 다행히도 입소한지 3일째 되던 12월 25일!!


대표님과 평소 친분이 있었던 분께 입양 확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깜짝 놀랄만한 사건이 있었으니~!!



입소당시 배가 나오고 젖이 부어있는 상태라 혹시나 임신이면 어쩌나..하고


걱정하던 부분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벤지를 입양보내기 전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연계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벤지는 5마리의 새끼를 품고 있는 어미견 이였다는 사실!!


 



 


혹시나…했던 일이 현실로 닥치니..그야말로 멘붕상태가 되더군요..


이미 입양은 진행해버린 상태인데… 임신한줄도 모르고 있었다니..


이 사실을 어떻게 설명 드려야 할지 눈앞이 막막해졌습니다..


 



이제 두달 후면 5마리의 새 생명이 태어난다고 하는데..


 


입소한지 3일만에 초고속 입양이 되었다고 기뻐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T.T


 



다행히 벤지의 입양 희망자분께서 모든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벤지를 잘 키워주시며 출산 후


벤지의 새끼들이 어느정도 안정을 취할때까지 돌봐 주시기로 약속해 주셨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을 벤지..


지금부터는 5마리의 새끼들과 하루하루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벤지의 새끼들은


동물사랑실천협회를 통해 또다른 좋은 가족을 찾아주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미리 입양신청 받아볼까요?? ^^)


 



우선은 벤지가 건강하게 잘 지내며 건강한 새끼들을 출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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