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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던 노점상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남겨진 유기견 3마리 구조하다!


 


충견 꾸유네 세 가족 구조기


*영상보기=> http://youtu.be/2p33nXd8J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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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계좌: 신한은행 100-02789-7013 (동물사랑실천협회)


 


*모금액의 차액이 발생될 경우 보호중인 구호동물의 치료 및 보호비용으로 사용됩니다.


 


 


<폐지 줍던 노점상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남겨진 유기견 3마리를 구조하다!>


 


27일 목요일에 옥수동에 버려진 아이들을 구조하고 있는데,


우리 협회로 다른 구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중구에 할머니 사체옆에 방치된 개가 2마리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장에 바로 출동할 수 없어 제보내용을 사무국에 전달하고,


제보자 분께 하루를 돌봐달라고 부탁한 뒤 이튿날 협회가 직접 구조에 나섰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사연이 워낙 기구했던 터라,


이튿날 출동하면서 보니 언론에도 수차례 보도가 된 상태였습니다.


 


할머니는 자식과도 인연이 거의 끊긴 상태로 오랫동안 홀로 폐지를 수집하고


길에서 나물이나 과일 등을 팔면서 근근히 살아가셨다고 합니다.


 



 


이런 외로운 할머니의 유일한 가족은 유기견 3마리가 전부로,


할머니가 버려진 개가 딱해서 거둬 먹이다가 직접 보살피며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기견이었던 아이들은 할머니께서 거둬 키운 은혜를 알기 때문인지,


낯선 사람이 할머니에게 접근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개들이 동네가 떠나가라 짖으면서


할머니를 보호하는 든든한 아군이자 가족이었답니다.


 


그렇지만 할머니는 생계를 꾸리는 수단으로 폐지 및 고물을 수집하면서


집안이 온갖 물건으로 가득차게 되었고,


여름이 되자 덥고 냄새나는 집을 벗어나


낮에 노점상을 하는 길가에서 계속 노숙을 하셨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노숙하는 옆 자리에 꾸유와 이쁜이가 함께 자리를 지키며 노숙을 했는데,


하필이면 어두운 새벽, 할머니가 머리를 뉘이고 자고있을 때 


신문을 배달하는 1톤 트럭이 들이받아


할머니는 자리에서 즉사하고, 꾸유와 이쁜이가 그 자리를 지키고 떠나지 않았답니다.


 


꾸유는 할머니가 돌아오실 것을 기다리면서 근처 1분 거리의 집과 노점 자리를 오가면서


할머니를 기다리고, 사람의 접근을 경계했습니다.


 



 


게다가 구청 및 경찰에서 나온 분들이 미숙하게 구조를 시도하면서


꾸유와 다른 아이들의 경계심이 너무 높아져


쉽게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우리 협회에서 대표님과 국장님, 간사들을 비롯하여 모두 구조하러 출동한 것도


꾸유와 아이들의 경계심이 너무 심했기 때문입니다.


 


직접 출동해서 확인한 할머니의 집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의 고물상 창고 같았습니다.


 


우리 협회는 처음에 2마리의 개들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갔으나


집을 뒤지는 과정에서 한 마리의 개를 더 발견했습니다.


 



 


집안에 숨어있던 아이는 경계심도 많지만 소심한 성격이라 첫번째로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구조한 아이를 연계병원으로 옮겨 검진부터 받고 답십리 땡큐센터로 옮겼습니다.


 


 


이 후 국장님과 남은 간사님 케이지를 이용해 두번째 아이를 구조하였고,


마지막으로 가장 경계심이 강하고 할머니를 많이 따르던 꾸유를 구조하였습니다.


 


꾸유는 끝까지 경계를 풀지 않고 할머님이 돌아가신 자리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할머니를 기다렸습니다.


 


꾸유는 답십리 땡큐센터로 옮긴 다음에도 한참동안 경계심을 풀지않아


꾸유를 포함한 3마리의 아이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대형 케이지 안에 담요를 깔아주고, 물과 사료를 넣어 주었습니다.


 



 


우리 협회의 대표님을 비롯하여, 국장님, 간사님들 모두가 한꺼번에 구조에 참여하여


다친 개가 없이 세 마리 모두 구했다는 것에 안심하면서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빨리 안정을 취하고, 건강을 회복해서 좋은 곳으로 입양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꾸유의 안정된 앞날을 위해 치료비와 생활비를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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