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마감] 돌아오지 않으면 네 개를 죽여 버리겠어!

케어 구조대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 중인 황구, 아토

돌아오지 않으면 네 개를 죽여버리겠어!”
어느 날 한 여성에게 의문의 동영상이 전해졌습니다. 놀랍게도 영상 속에는 얼마 전 헤어진 동거남의 모습이 들어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면 여성의 반려견 ‘아토’를 죽여버리겠다는 무시무시한 협박에 여성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습니다.동거남은 여성의 이별통보에 치밀어 오르는 배신감을 억누르지 못했고, 가장 약한 존재인 아토를 인질로 삼아 여성을 협박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나와 똑같은 고통을 너도 당해 봐라’라는 남성의 비뚤어진 선택으로 착한 개 ‘아토’는 강아지 인질극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의 집에 머물러 있던 아토

끔찍한 강아지 인질극 희생양 된 아토
동거남과 여성은 아토 이외 한 마리의 개를 더 키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떠난 후 아토와 함께 살던 녀석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그 개를 ‘없애 버렸다’라고만 했습니다. 짐작처럼 죽인 것인지 먼 곳으로 보낸 것인지, 그도 아니면 내다 버린 것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남자가 그 개를 죽인 것이라면 아토는 친구가 죽어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목격했을 것입니다.

케어 구조대는 동물소유권 포기각서를 받고 아토를 인계 받았다.

데이트 폭력으로 희생된 동물들 점점 많아져
동물권단체 케어는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 폭력으로 많은 동물들이 분풀이성 죽음을 맞거나 유기되는 사건을 많이 접해왔습니다. 당장 동물학대 고발로 벌금형을 물릴 수 있지만 이미 죽은 동물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케어는 여성으로부터 구조요청을 받고 가장 먼저 살아있는 아토를 신속히 구조하기 위한 긴급작전을 세웠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상황이 이어졌고, 케어는 작전대로 남성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질긴 설득을 한 끝에 아토를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토는 남성의 주장만큼 학대를 당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남성은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홧김에 아토를 인질로 여성을 위협하려 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케어 구조대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 하고 있는 아토

인간이 준 마음의 상처가 남은 아토를 보듬어 주세요
남성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지만 아토는 여성 보호자와 함께 살 수 없습니다. 여성이 동거남으로부터 계속 위협 받는 상황에서 아토의 안전마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성은 아토를 보호해 줄 것을 케어에 간곡히 요청해 왔습니다.
잔인한 데이트 폭력의 희생양이 된 아토. 그럼에도 아토는 함께 살던 주인을 좀처럼 잊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충성심이 강해 자주 보는 센터의 직원 외에 다른 사람의 손을 잘 타지도 않고, 상처받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종종 공격적 성향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아토의 이 모든 상황은 인간이 준 상처로 말미암은 것, 우리는 아토의 상처를 치유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듬어줄 따뜻한 가슴도 있습니다.

아토는 여전히 그날의 기억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아토가 센터에서 건강하게 마음의 병을 치유 받고 새로운 가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 후원계좌
    모금통장 : 하나은행, 162-910008-63605, 예금주 케어
  • 후원금 입금 방법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모금코드 43 을 함께 적어주세요. 예시 : 홍길동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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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장으로 모금되는 금액은 아토의 사료비 등 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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