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어느 여름날.
파리에 뒤덮힌 밥과 오물이 뒤 섞인 그릇에
3~4개월령의 여러마리 강아지가 굶주린 듯 달려듭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감염된 상처가 여물지도 않은 강아지가 그렇게 방치된 채로 눈을 감습니다.
그날도 그렇게 개농장의 많은 아이들은 철장에 갇혀서 기약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고 몇몇의 아이들에겐 돌아오지 못할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르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현재 케어센터에 있는 ‘장고’ 는 그 날 극적으로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의해 구출 되었고 그렇게 장고와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장고’의 모습>
< 구조 후 ‘장고’의 모습>
이것이 계기가 되어 동물사랑실천협회가 복날 진행하는 개식용반대캠페인의 홍보견, 국내 개고기관련 컨퍼런스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