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후기] 지옥같은 복날, 개농장에서 구조된 젖먹이 강아지들과 어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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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초복날. 동물권단체 케어는 재래시장 불법 개도축 고발장 접수와 더불어 개농장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남양주의 한 개농장을 방문했고 그곳에는 더러운 뜬장에 약 150마리가량의 개들이 갇혀있었습니다. 똥과 음식물쓰레기로 뒤덮힌 뜬장 안에 크고 작은 개들이 얽혀 있었고 그 와중에는 강아지들도 보였습니다.

 

농장주에게 문제제기를 하던 중, 그의 뒤편으로 젖이 잔뜩 부은 발바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개가 가는 곳을 따라가보았더니 허름한 창고의 더러운 땅바닥에 아직 눈도 뜨지 않은 꼬물이 4마리가 모여 있었습니다. 어미개는 새끼들을 정성껏 핥아주면서도 낯선 사람들을 향해 연신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차마 이 가족을 지옥같은 곳에 두고 올 수 없어 활동가는 농장주로부터 개를 구조하였습니다. 현재 어미개와 새끼 4마리는 답십리 입양센터에서 보호 중입니다.

아직 눈도 귀도 열리지 않은 아주 작고 작은 이 새 생명들에게 새로운 삶이 주어졌습니다. 개들에게 가장 슬픈 복날, 이 가족은 봄같이 따뜻한 새 삶을 얻었습니다. 하루 빨리 개농장이 철폐되어 이런 가슴 아픈 풍경이 없어지길 다시 한번 바라며 케어는 개농장과 개고기 시장 철폐를 위해 법제정, 고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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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1. 지나치지 않고 어미와 새끼들 만이라도 구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체 식용이라는 거짓말로 언제까지 동물학대를 방치할건지 답답합니다.
    개농장 개백정들이 문제인지 아니면, 아직도 보양된다고 착각하고 먹는 무지한 인간들이 문제인건지,,
    동물학대의 온상 개농장 단속뿐만 아니라 항생제 덩어리인 개,고,기, 실체를 주변에 널리 알리고
    떠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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