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학살 규탄 공동행동 후기


 



 


11시 30분 일본 대사관 앞.


동물사랑실천협회, 핫핑크돌핀스, 동물을 위한 행동,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매년 일본의 다이지라는 곳에서는 9월부터 수 만마리의 돌고래를 학살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어부들은 바다속에서부터 돌고래들의 소통을 교란시켜


일정한 곳으로 돌고래들이 모이게 만든 후 그물을 쳐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작살로 모두 죽이는 잔혹한 대학살극을 벌입니다. 이 중 어린 돌고래들은


잡혀 전 세계의 쇼장으로 보내집니다. 가족들끼리 모여 사는 돌고래들은


자신의 부모가 죽는 모습을 보면서 정신적 충격을 받습니다.


 


이후 훈련을 받고 공연을 하는 곳은 모두 좁은 수족관. 자신이 살던 자연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좁고 단조로운 공간입니다.


 


돌고래는 무리를 지어 사는 자의식이 있는 동물입니다. 이 무리는 혈연에 근거한 무리를 의미하며 그들은 언어도 가지고 있습니다. 수족관에서는 매일 죽은 생선을 보급하고 그것도 묘기를 따라하지 않으면 굶기기도 합니다. 그곳에 모인 돌고래들은 서로 고향도 다르고 심지어 언어도 다릅니다. 업자들이 “외롭지 않게 모여 살게 해주었다”는 것은 순전히 자기들의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방편일 뿐입니다. 돌고래는 생선이나 던져주면 그만인 단순한 기계가 아닙니다. 영리하고 감성이 풍부하며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인지할 줄도 압니다. 그들은 좁고 단조로운 수족관 안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묘기를 굶어죽지 않기 위해 따라하며 우울증과 위장병을 앓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있는 51마리의 돌고래 중 30마리가 모두 다이지 출신들입니다. 미국 및 유럽에서 돌고래 쇼의 수요가 줄어들자 가격이 다운되었고, 싼 돌고래를 너도 나도 수입하게 된 것입니다. <영리하고 자의식이 있는 이 야생동물을 감금하고 훈련시키는 것은 명백하게 동물학대입니다> 우리는 이 돌고래의 대학살이 멈출때까지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단체에서 각자 발언이 끝나고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습니다.


 



 



 


항의서한을 받지 않는다는 일본대사관 ㅜㅜ


작년에도 그냥 우편함에 넣고 가라는 말을 했었죠.


우편접수만 받는다고 하여 직접 전달은 무산되었습니다. -_-


 



 


봄눈별님이 돌고래들의 죽음을 기리는 음악을 직접 연주해주셨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활동가들도 지나가는 시민들도 숙연해졌던 공연 모습


 



 


그런데 놀라웠던 것은 여경들이 대사관앞에 나타난 점이었습니다.


동물단체의 기자회견은 평화롭게 끝나는 것이 보통이라


여경들이 등장한 것에 놀라웠습니다.


설마 우리가 대사관 쪽으로 진입이라도 할까봐 그랬을까요 ㅜㅜ


 



 


핫핑크돌핀스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일본의 돌고래 학살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지만


일본정부는 늘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이윤과 관련된 것일까요?


 


내년에도 그 다음해에도 일본이 이 잔혹한 학살을 그치지 않는 이상


우리들의 외침도 그칠 수 없습니다.


 



 


제돌이가 살았던 수족관의 돌고래 쇼 모습입니다.


제돌이가 바다로 돌아간 후 이 수족관에서는 다이지로부터 새롭게


돌고래를 수입해 왔습니다. 다이지의 돌고래 학살 과정에서


쇼를 위해 잡힌 돌고래들인 것입니다.


 



 


돌고래쇼는 동물학대쇼입니다. 이런 비극적인 사실을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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