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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 양해 말씀을 올리며, 협회의 사정을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물사랑실천협회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리며,
현재 협회의 현실적 한계와 사정에 대해 말씀 드리고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전국적으로 동물을 구호해 오고 있습니다. 애니멀 호더에게서 100마리를 일시에 구조하는 등 구조의 가장 최전선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구조 건수 외에도 전화 및 이메일 요청, 페이스 북 요청 등 동물구호를 요청하는 문의 건수는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구조를 하면, 1. 보호 공간이 있어야 하며  2. 입원치료를 받아줄 수 있는 병원도 그에 맞게 확보가 되어야 하며, 3.치료비나 보호비를 감당해야 할  재정적인 여건과  4. 관리할 수 있는 인력적인 여건도 개체수에 맞게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초과하는 개체수를 구조하게 되면 보호하는 동물의 복지만 열악하게 만들 뿐이며, 늘어나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 단체의 존립도 위험해질 수 있어 더 많은 동물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주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국내의 시민단체중에서 가장 많은 동물을 구호하는 단체입니다. 가장 열악한 구조환경, 학대현장등을 외면치 않고 다니며 구조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곳들보다 덩치도 크고 장애견도 많고 예쁜 외모의 동물들이 아닐 수도 있기에 입양이 더디게 갈 수 있는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를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의 긴급한 동물들은 개체수가 이미 초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구조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우리 보호소 3곳과 입양센터 2곳은 이미 오래 전에 개체수를 초과하여 더 이상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오늘 또 8마리의 동물들이 병원을 거쳐 보호소에 입소하였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해야 할 동물들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후원해 주시는 정회원님들의 처음 구조요청도 솔직히 외면하기 어려우니 또 어떻게든 입소시킬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협회의 입양센터는 이제 입야센터가 아니라 보호소처럼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동물들이 건강하거나 예뻐 보이지 않아서 입양도 더디게 갈 수 밖에 없으니 입양센터로서의 기능을 잃게 됩니다.  결국 더 이상 구조도 못하고 입양도 못가는 악순환만 반복될 뿐입니다. 
이제 당분간은 일반적인 방치 ( 줄에 묶여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한다는 등) 건이나 개농장 구조건 ( 개고기용으로 팔려갈 수 밖에 없는 뜬장 속의 동물들) , 지자체 보호소 건( 안락사하는 보호소에 가 있는 동물들 중 데리고 나올테니 받아달라는 등의 요청) 등은 구조가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의 동물들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여 방법을 찾아 구조를 시도할 것입니다. 
시민단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 속에서 가장 위급한 동물( 학대, 죽기 직전의 고통 속 방치, 장애, 상해동물 ) 순으로만 구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구조를 요청하시는 제보자님들도 치료비용의 일부를 보태거나 임시보호를 해 주시는 등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최근들어 개인 활동가들이 직접 구조를 하거나 시보호소인 동구협등에서 동물들을 데리고 나와 다양한 채널로 모금을 하거나 입양을 보내고 있어 협회의 단발성 치료비 모금도 예전처럼 잘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입양도 쉽지가 않습니다. 작년 대비 입양률이 삼분의 일 수준 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여 협회 보호 동물들의 개체수가 안정적이 될 때까지 개인구조자님들의 입양홍보대행은 잠시 중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학대고발란의 김민채님 요청 건에 대해 심사숙고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후의 요청에 대해서는 본 공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협회로서도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협회의 사정을 고민해 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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