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천안 쓰레기통 고양이 유기사건 학대범 고발 조치

지난 10월 15일, SNS를 뜨겁게 달구었던 ‘천안 쓰레기통 고양이 유기사건’ 속보입니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미라클오피스텔 맞은편 쓰레기장에서 100리터 쓰레기봉투에 담겨

앞발과 뒷발이 테이프로 묶인 채 고양이가 버려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지나가던 시민이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동물단체 케어는 사건을 파악한 후 동물학대범을 잡기 위해 즉각 현상금 100만원을 내걸고 범행 목격자 및 제보자를 찾았습니다.

10월 17일 현재, 케어는 ‘학대범’을 찾아 확인 후 천안 경찰서에 고발 조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학대범’을 잡기 위한 긴박한 상황을 재구성하여 속보로 전합니다.

<테이프로 두발이 묶여 있는 모습>

최초의 제보는 천안유기견보호소 봉사팀 ‘아이러브애니멀스’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고,

이후 케어 페이스북에 이 소식과 함께 현상금을 내걸자 수많은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상당히 많은 제보자들이 특정인의 SNS 입양홍보 글을 보내왔습니다.

그 중 ‘학대범’으로 특정 지을 만한 제보들이 속속 도착했고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학대범’의 SNS 사진 속에는 버려졌던 고양이의 사진이 있었고 그 고양이와 함께

버려졌던 방석(증거물)을 깔고 있던 개(프렌치불독)와 찍은 사진도 있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강제로 잘린 모습 / 보호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모습>

테이프에 묶여 버려졌던 고양이를 ‘뱅갈’이라는 품종으로 팔기 위해 SNS에 분양 글을 올렸지만

코숏이라며 항의를 받았고 고양이가 장애도 약간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돈벌이에 신통치 않다고 생각해 쓰레기봉투에 고양이를 버린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 부분은 수사가 들어가면 더 명확해질 것입니다.

프렌치불독도 입양공고를 냈으나 그 입양글을 확인한 ‘학대범’에게 입양 보낸 사람이 항의하자 글을 삭제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케어는 여러 가지 정황상 ‘학대범’으로 추정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학대범’ A씨는 SNS 반려동물(개,고양이)그룹에서 입양공고에 올라온 동물들을 입양을 받은 후

SNS 그룹을 통해 돈을 받고 되팔기를 하는 수법으로 입양동물들을  돈벌이 대상으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케어는 고양이와 함께 찍힌 프렌치불독이 돈벌이 대상으로 전락하거나 학대 당할 우려가 있어 프렌치불독 구조를 결정하였고,

‘학대범’이 눈치 채지 않도록 입양자로 접근하여 구조 후 고발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구조한 프렌치불독>

케어는 살아있는 생명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 행위도 큰 문제지만 그동안 상습적으로 무료입양을 통해 동물을 데려와

다시 돈을 받고 판매한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 이 또한 결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하며

경찰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명백한 사실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제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후 고발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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