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마리 아기 강아지 구조가..

쉽지 않습니다. 밥을 먹으러 쪼르르 나왔다가 다가가면 굴속으로 속-들어가 버리는데..


회원님들과 함께 기다려 보다가 포기하고 다시 시간을 내어 한마리씩 구조를 하기로 했습니다.


 


며칠전에는 어미가 으르릉 대는 소리가 났는데 오늘은 어미가 보이지 않았구요.


 


도움주신 회원들과 제 생각에도 아가들이 사료밥도 잘 먹고 숨기도 잘 하는 거 보니까 두달은 넘은 것 같습니다.


어미랑 같이 구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의견이고 또 임시 보호도 정해졌는데 붙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동안 길냥이 밥을 항상 넉넉하게 주어서(제가 길냥이 밥을 챙겨준것 2년이 넘었네요) 어미 개가 새끼들에게 젖을 넉넉히먹인 것 같고 이제 아가들이 움직여 밥을 먹으니까 어미가 맘 놓고 어디 간 것일까…


 


어쨌든 아기들이 미술관 사람들 눈에 띄기전에 구조를 해야하는데 잘 안잡혀서 걱정이구요.


 


혹시 고양이 구멍이라고 생각해서 막는 공사를 할까봐 걱정도 됩니다.


 


강아지가 숨은 굴은 그냥 땅굴이 아니고 미술관 건물이 조립식인데 굴로 이어진 그 밑바닥은 조립식 건물 밑바닥 통로 같습니다.


그러니 상당히 넓을 것 같죠. 그 건물이 크거든요. 


한번 들어가 숨으면 나오라고 부드럽게 말해도 안 먹혀요.


 


어쨌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 놈씩이라도 구조를 해야하는데…


 


미술관 모르게 일을 진행해야 해서 쉅지가 않아 졌어요. (이곳 우리  냥이와 저만의 아지트라 미술관이 알면 안되거든요 절대!)


 


우리 예쁜 회원님들도 바로 구조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왔었고..


전 며칠간 잠을 설친 탓에(너무 긴장했음) 빨리 구조를 했으면 했는데 전 좀 난감해졌고 기도 좀 빠졌습니다.


 


처음 구조 상황..이상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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