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물향기수목원 근처에서 구조된,다롱이







여긴 오산 물향기수목원 근처입니다


주위에 개농장이 있구요


개농장에서 방목해서 키우는 개들이라고 주민들이 말씀해주셨는데


물과사료도 못먹고 떠돌고 있어요


 


하루에 한번 제가 물과사료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대략 5섯마리 정도 됀것 같아요


한마리는 이미 교통사고로 하늘나라 천사가 돼었네요 ㅠ


도로에서 생활하는 녀석들이라 차가 지나가도 겁이없어요


얼마나 조마조마 하고 겁이난지….


 


아파트 단지 어르신들은 잡아 먹자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쓰레기 를 뒤적거리고 상가 치킨집 손님테이블을. 어슬렁대며


생활하고 있어요


 


구조요청을 신청하기 까지 두달을 깊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위험하지만 자유롭게 뛰다닐수 있게 두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하는 마음에서,,,,,


 


오늘도 사료를 놔주고 오면서 몆번의 위험한 순간을 목격했어요


차가오는 길한가운데 앉아있거나 엎드려 있는 겁없는 녀석들이에요


차마 눈뜨곤 볼수 없을만큼 끔찍한 상황들……


 


멍멍아~하고 부르면 사료를 놔주는줄 아는지 찻길을 건너 다들 모여듭니다


매일 찻길가에서  생활하는 녀석들이라 행여 사고라도 날까 불안해서  못견 디겠습니다


이녀석들 제발 안전하게 구조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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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홈페이지 구조요청입니다.


김희정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새벽마다 남자여럿이 아이들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쪽엔 차를 세워놓고


아이들을 찾아 돌아다닌다는 그 남자들은,,,,


아마도,우리가 예상하는 그런 인간들이겠죠.


김희정님과 함께 아이들의 밥을 챙겨주신다는 아주머님은


새벽엔 거의 잠을 못주무신다고 합니다.


베란다에서 그 남자들의 행동을 살피시느라요….ㅠ


그런 인간들은 잠도 없어.


 


당분간 보호소의 입소가 불가능했고,


입소 가능할때까진 보호해줄 수 있는 곳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대형견이라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서


일단,제보자께선 급한대로 유기견 신고를 하고 지자체 보호소에 입소를 시켰습니다.


아이는 스트레스로인해 며칠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김희정님은 부담이 되더라도 병원에서의 호텔링을 결정하셨고


아이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피부병이 심하다는 지자체보호소의 말과는 달리,그리 심해보이진 않는데……


일단,검사먼저 받아봐야겠죠.


 


오산에서…병원이 있는 화성까지


멀지 않은 거리였는데


아이는 참으로 힘들어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상황이라,


의욕도 없고,힘없이 그냥 축….늘어져만 있었어요.


그곳에서 임시로 해 준…저 끈이…참 더 처량하게 만드네요.


 



 


 


 


눈도 슬퍼보이고,너의 등돌린 모습도 슬퍼보이고


너의 말랐있는 몸도 슬퍼보이고


너의 인생이…..참으로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슬프다.


 


 


 


 


 


병원에 도착해서


여긴,또 어딘지….


그냥 널 좀 쉬게 내버려 뒀으면 좋겠지?


미안하다…정말


무엇을 말하고 싶은거니…


널위해서 이러고 있지만….널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게 맞는건지 널 구조해주신 김희정언니도 힘들어하고 있는데


나역시.그런 생각이 드는구나.


 



 


 


 


 


 


 


 


심각하단 말과는 달리


피부상태는 최악은 아니였습니다.


몇주 치료하면 금방 호전될 거라 말씀하셨어요.


다행입니다….^^


 


 



 


 


 



 


 


벌레들이….ㅠㅠㅠㅠ


벌레야 사라져라~


 


약도 뿌려야 하고….


 


 


 


 


 



 


 


 


 


 


 


잔뜩,겁먹은 다롱이….


그래도 사납거나 하진 않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텐데


이정도면 아주 양호한거죠….


그래…잘했어~



 


 


 


 


사사충 검사결과도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천만 다행이예요….



 


 


 


 


 


 


여자아이구요.


아직 1살도 안된….아이랍니다.


어서빨리 기운차리고,밝은 모습의 다롱이를 봤으면 좋겠어요.


 


 


 



 


 


 


 


 


 


제보하신 김희정님은,


아이의 호텔링 비용과 치료비에 삼십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부담을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곧,건강해진 다롱이 볼 수 있을 것 같으니…너무 걱정은 마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다롱이를 이동하는 동안,


다롱이의 의욕없는 모습때문이였는지


저또한 기분이 다운된 하루였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생겼던 오늘 하루.


전 지금 머리가 터질 지경입니다.


사실


다롱이의 구조후기도 올릴만한 기분이 전혀 아닌데


김희정님께서 동행하고 싶어하셨는데


그러시질 못하셔서 걱정하고 계신 듯 했고,


그래서 올립니다.


올리면서 다롱이의 사진을 보니,,,,더 더 더 우울해지네요.ㅠ


미안한 마음입니다.


 


너때문에 내가 이런게 아닌데,,,,,내 기분이 그런게 아닌데,,,,


너에게 따뜻한 밝은 모습 보여주지 못하고 와서 미안하다.


조만간 들려서 웃는모습 보여주고 와야겠어.


 


 


 


길을 헤매고 다니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우리가 모두 구조하기도 힘들뿐더러


구조한다해도 보호할 곳이 없으며,


그냥 내버려 두자니


위험요소가 너무나 많고


우린 이런 반복적인 고민을 하고 하고 또하면서


오늘도 내일도 눈물로 고민하겠죠.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하고 말이죠.


 


하루를 살아도,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그렇게 살길


 


 


 


 


 


//////아 김희정님…전 선생님,선생님 그러셔서


현숙님 현숙님이 저한테 그렇게 들리나 했어요…ㅎㅎㅎㅎ


선생님이였군요….


누가들으면 제가 선생님이거나,나이드신 어른인지 아시겠습니다….^^


현숙님이라 불러주세요…ㅋㅋㅋㅋ


전 왜 그렇게 들렸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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