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궁동 가슴이 패인 암냥이 구조

지난 5월30일 박현지 지부장의 구조에 대한 연락을 받고 5월31일 오후 현장에 구조를 나갔습니다.


 


첫발정때 임신을 한 8개월령의 엄마냥이인데, 가슴쪽에 큰 상처가 있고,


현재 사료를 거의 안먹다시피 하고 있어서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구조요청자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포획을 시작하였습니다.


 


 


 


통덫을 지동과 수동으로 작동하도록 설치를 하였는데,


구조요청자께서 이미 박스로 포획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상태이어서 좁은 곳을 들어가지 않았고,


보다 시야가 좋은 철제 덫을 설치하였지만 주변의 미끼만을 먹고 덫에 들어가지 않아서


우선 철수를 하였습니다.  무리하게 포획을 시도하다가 이곳을 떠날 수도 있기에…..


 


다음날 다시가서 포획을 위해 덫을 설치하고, 아이의 위치를 살피니


빌라 반지하 계단 밑에서 잠을 자다가 캔 냄새를 맡고 밖으로 나왔으나,


덫을 보더니 다른 은신처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좀 기다려 보다가 구조요청자께서 먼저 포획한 아기고양이를 안고나와


어미를 덫근처로 유인하였지만 잘 따라오다가 덫을 보고는 다시 빌라 계단밑으로 숨어버렸고


이렇게 하다가는 은신처를 이동할 수도 있다고 판단되어


빌라 현관문을 닫고. 소형 틀채로 포획을 하였습니다.


 



<덫 위의 소형뜰채로 포획하여 덫으로 옮긴 후 찍은 사진>


 


유석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상처를 보니,


가슴이 깊게 패이고, 배 아랫쪽에 혹이 있었습니다.


 



 



 



 


현재 어미냥이는 수술은 무사히 마치고 치료입원중에 있습니다.


다만 아랫배쪽의 혹이 종양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위해 조직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유석동물병원은 최고의 고양이전문병원이기 때문에 치료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할 것이 없지만


고양이의 종양은 대부분 악성이기 때문에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유선종양은 더욱 위험합니다.


부디 악성종양이 아니기를 바랄뿐입니다.


 


어미를 유인했던 아가 고양이 입니다.


구조요청자의 집에는 노령견 두마리와 먼저 구조된 아픈 아가고양이가 있어서


이녀석이 빨리 입양이나 임보를 가야 합니다.


6-7주령의 귀여운 아가 고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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