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벽면틈 ‘쥐잡이용 끈끈이’ 덫에 걸린 고양이


 


12월7일 역삼동에서 벽틈사이에 고양이가 있다는 구조요청이 들어왔고


제보 3일전부터 아이가 그상태로 있기에 숨어있는지 알았으나 계속 그자리에 남아있어 자세히 보니


쥐잡이용 끈끈이에 붙어 있고 점점더 우는소리가 작아져 구조가능하지 요청했던 사항입니다.


 


연락을 받고 역삼동 천주교회 인근 주택가를 찾아가 보니 사람 팔하나 들어갈 정도의


좁은 틈사이에 끈끈이가 흘러 바닥에 앞다리까지 고정되었고 움직일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엔 하악되면서 경계를 두었고 손을 뻗어 보았지만 잡히지 않았습니다.


 


일단 주변의 아이 팔을 들수 있는 물건을 찾았고 마침 버려진 옷걸이가 있어고 옷걸리를 휘어서 다리를 들어올려


바닥에 붙은 아이 다리를 떼어 놓아야 했습니다.


일단 가지고 갔던 밧줄을 아이 목에 걸고 옷걸이로 다리를 떼면서 천천히 끌어 올려 간신히 구조할수 있었습니다.


 


구조당시 아이가 너무 야위었고 기력이 없었으며 몸과 발에 끈끈이가 붙어 있어


아이상태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짐작할수 있을정도로 힘겨운 상태였습니다.


 


일단 주변 병원을 찾았고 그리 멀지 않은곳에 드림동물병원 있어 아이를 일단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수의사분께서 아이의 끈끈이를 떼었고 털에 엉겨있던 끈끈이 흔적을 콩기름으로 떼어네고 목욕까지 하였습니다.


아이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안구쪽에 바이러스 감염이 되었고 안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일단 사무실에서 임시보호 하는것으로 했고 먹이와 물을 주었고 첨에 잘먹었지만


하루가 지나고 아이가 계속해서 힘든지 잠만 청하는것 같았습니다.


 


12월 9일 협회 인근에 있는 누리봄동물병원에 아이상태를 알아보려고 데리고 갔고


영양상태가 너무 안좋았고 눈에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일단 영양공급을 위해 수액을 놓았고 혈액검사 결과 영양상태가 안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별한 병은 없는것 같다고 했습니다.


감염된 눈의경우 영양을 회복하면 좋아질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후늦게 퇴원해서 또렷한 눈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


일단 아이가 잘먹고 튼튼해 질수 있도록 충분한 보살핌으로 좋은곳으로 입양갈수 있게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혹시 누군가 아이를 잃어버린것이 아닌가 해서 구조된 지역에 전단지를 붙였고 입양도 알아볼 생각입니다.


 


여자아이고 나이는 2~3세로 추정되며. 아이 이름은 “젤리”(저희쪽에서 붙여준 이름입니다)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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