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가 찢어져 안구가 심하게 나온 냥이.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전 사진


 


학대고발란 2417번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이분이 사시는 주변에 중성화후 방사된 냥이들을 몇마리 보았습니다. 방배동은 TNR이 전반적으로 잘 되는거 같고 냥이들이 살기엔 주택가라서 집들이 밀집되어 있고 골목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생활하는데 좋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냥이들 한테만 좋을수도 있겠지만….


 


아래는 제보하신분의 학대고발란에 올라온 글입니다


 


“제가 사는 건물에 매일 사료를 놔둡니다.


아침에 보면 다 먹고 없지만 정확히 어떤 냥이가 먹는지는 모릅니다.


그간 마주쳤던 녀석은 3마리쯤 됩니다. 이녀석도 전에 사료를 줄때 마주친 적이 있는 녀석이라 이 아이도 제 사료를 먹는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이사온지가 얼마안되서 고정으로 사료줄 곳을 정하지 못한 상태라


어제는 비도 오고 해서 사료를 어디다 둬야할지 고민을하다가


참치캔을 물에 말에서 들고 나갔는데 저녀석이 눈이 다쳐서 저러고 앉아있었습니다.


일단 캔을 먹였는데 어둡고 비도오고 대처할 방도가 없어서 사료먹는것을 지켜보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계속 걱정이 되서 오늘 아침에 7시 좀 안되서 다시 내려가 보았더니 이녀석이 집 근처 거리에


멍하고 앉아있었습니다. 밝은곳에서 보니 눈이 꽤 많이 다쳤습니다.


 


어디서 싸웠는지 한쪽눈의 눈꺼풀 자체가 없어서 눈을 감을 수 없는 상태인듯 합니다.


지금 사진은 나머지 한쪽눈도 뜨고있는 상태이고 감았을때보니 저 다친 눈은


그냥 눈알이 그대로 드러나있습니다. 눈이 감기지 않으니 정신없어 하는 듯 합니다.


 


빨리 구조해야할 것 같아 다시 참치캔과 제가 가지고있는 이동장을 가지고 내려가서


두시간가량 대치를 했습니다. 사료가 있으면 다가오긴하는데 일정거리를 계속 유지합니다.


이동장 안에 캔을 넣어두었는데 숨어서 지켜보면 손으로 캔만 빼서 먹다가 다시 다가가면 도망치고 절대 이동장으로는 안들어갑니다.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없어졌습니다.


 


일단은 지금 바로 동네 병원에가서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약을 처방받을 생각인데


협회에서 구조를 도와주실 수 있을지 문의 드립니다.


통덧을 대여해주실 수 있음 제가 할 수 있는데까진 해보겠지만


오늘 구조를 못하면 내일부터는 제가 또 출근을 해야하니까 밤 늦은시간에나 구조시도를 할 수 있고 또 제가 주는 사료를 먹는 냥이가 저녀석 한마리가 아니다보니 그 시간에 저녀석이 온다는 보장이 없어서 마음이 불안하네요….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주택가 주차장옆에 작은공간, 사료와 물을 냥이에게 주는 장소입니다>



 


 



<덫을 들고가 냥이를 무사히 잡을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안구옆으로 찢어진 상황을 보실수 있습니다>


 






중성화가 완료된 냥이로 길고양이 생활을 오래한듯 했습니다. 눈옆에 대한 치료는 현재 신사동에 있는 페츠비동물병원에서 진행중에 있고 눈가쪽 조직이 많이 떨어져 나가서 치료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안약과 함께 처방은 하고 있고 잘 붙지 않으면 수술을 해서 눈옆을 꼬매는 방향으로 가야할거 같습니다. 페츠비에서 관심을 가지고 아이를 돌보고 있기에 치료완료후 다시 살던곳에 방사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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