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쪽에서 제보요청이 온 글입니다. 냥이 한마리가 안구가 다친 채 거리를 배회하는 것을 보고 제보자가 스스로가 잡으려고 노력했던 상황에 겨우 포획할수 있었다고했습니다.
냥이 상태가 안좋아 오산시청 유기동물관련 부서에 연락을 하였고 시운영 연계병원으로 이송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연계병원에서 비용이 발생해 지원예산으로는 치료를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병원내 전문 수술여건도 마땅치 않아 2차병원으로 가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부랴부랴 협회로 연락을 하시어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었습니다. 목동에 있는 하니동물병원으로 이동가능하냐고 물어보았고 이동에 대한건 알아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행히 오산시 관련부서에서 눈다치 냥이 이동에 협조를 하여주셨고 하니동물병원에 무사히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이동에 협력하신 오산시청에 감사를 드립니다)
안구가 영역싸움 중 발톱에 찍힌듯한 상황이었고 일단 시력저하는 당연히 있을거라고 하였습니다. 안구적출보다는 시력이 없는 상황에서 안구는 살릴수 있는 방향으로 진료가 진행되고 있으며 염증이나 기타 사항들이 발생하면 적출할수 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며칠간 상황을 지켜보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오산이 외견상 많은 싸움에 익숙한듯 했고 다친지 시간이 약간 경과된듯 하였습니다>
하악질은 물론 펀치도 날리지 않아 사람이 키웠던것으로 의심이 되더군요.
중성화후 입양추진을 고려할 수 있는 냥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