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 뒷다리를 잃은 ‘달자’ 이야기


 


 


<교통 사고 난 개 한마리를 수술했는데 그 뒤는 어떻게 해야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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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의 어느 날,
경북 안동의 한 도로에서 뼈가 드러난채 피를 흘리며 발견된 달자..

자칫 죽을수도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한 청년의 따스한 손길 덕분에 구조되어
비록 뒷다리 한쪽을 잃었으나 수술까지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차장 한켠의 작은 쪽방 생활을 하며 더이상은 달자를 보호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협회 페이스북과 전체메일을 통해 달자의 사연을 공고하여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시며 달자를 응원해 주셨으나 끝내 입양처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달자와 구조자님의 안타깝고 어려운 상황을 외면할 수 없어
결국 우리 단체에서 이동 봉사자님의 도움을 받아 경북 안동으로 내려가 달자를 인계 받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끔찍한 고통에 시름하던 달자를 외면치 않고


수술까지 받게 해 주시고 6개월동안 살뜰히 돌봐주신 김호종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비록 뒷다리 한쪽을 잃었으나..
사람과 같이 뛰어다니는 걸 좋아할 정도로 건강하고 잘 달릴 수 있다던 달자…




직접 만나 본 달자는..


생각보다 훨씬 더 예뻤으며, 훨씬 더 작았습니다.
견사의 문을 열자마자 뽀로로 나와 바로 발라당~ 배를 보이며 애교를 부립니다.

달자를 안고 1층 까페 공존 야외 테라스로 데려가 조심스럽게 바닥에 내려 놓으니
얌전히 안겨있을때와는 다르게 우다다다~ 우다다다~~~
의자에서도 거침없이 폴짝~! 뛰어내립니다.


 




 



 



 


우다다다~ 우다다다~~


사진 찍기도 버거울만큼 신이나서 종횡무진 뛰어다니던 오~ 달자씨~! ^^ 


 



 



 


뒷다리 하나 없는 것 쯤..
달자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신이나 뛰어다니던 녀석을 다시 품에 안으니
언제그랬냐는듯 다시 다소곳, 얌전 모드로 돌아옵니다.


 


입소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달자의 목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짖음도 없고 마냥 순하기만 한 달자…


 


 





달자를 안고 견사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 견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달자를 안고 있던 팔에 무게감이 실립니다.
달자를 내려 놓으려하자 그 팔에 더욱 힘이 들어갑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처음 느껴보는 그 강인한 힘을.. 그 간절함을…

달자는 자신의 두 앞발로 제 팔을 강하게 더욱 강하게 붙잡으며
제발 나를.. 내려놓지 마세요. 라고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작은 체구 어디에서 그렇게 강한 힘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달자는 사람의 온기가 마냥 그립고 마냥 좋은 아이입니다…


 


 



 


 


사고를 당해 한쪽 다리를 잃어야 할 만큼 큰 고통속에 좌절하고 있었을 달자에게
기적처럼 생명의 은인이 찾아와 주셨던처럼,


이제 달자의 간절함을 들어 줄 또다른 은인이 찾아와 주실거라 믿습니다.

답십리 땡큐센터로 오시면 달자를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땡큐센터로 오셔서 달자를 많이 응원 해 주세요~~ ^^


 


이름: 달자
견종: 발바리
나이: 2살추정
성별: 암컷(중성화 예정)
체중: 5키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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