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와 턱뼈의 괴사로 고통받는 옹이를 도와주세요.


얼마 전 협회 메일로 온 제보입니다.


제보를 받은 고양이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습니다.


안구가 심하게 다쳐 있었고 턱뼈의 살점이 괴사되어 덜렁거리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고통스러울 정도의 상처를 입은 채 거리에서 지냈던 고양이의 이름은 옹이 입니다.


 



        <지난 가을 건강했던 모습의 옹이>                         <얼굴을 심하게 다친 옹이의 구조전 모습>


 


죽음의 위기에서 구조된 옹이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옹이는 아파트 단지와 그 앞 작은 공원에서 지내는 길고양이었습니다.


워낙 사람한테 정을 주어서 애교도 많고,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하교하는 시간이면 자기가 그 옆으로 다가가 애교를 부리곤 했답니다.


동네에서 노란 야옹이하면 옹이라고 다들 알 정도로요.


참 아이가 애교가 많다고요.


 


옹이를 찾으며 알게 된 것이 옹이가 새끼일 때 옹이의 주인이 옹이를 버리고 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생활했던 집고양이들은 영역싸움에서 밀려 다른 길고양이들에게 공격을 받기고 하고 사람을 잘 따라 학대자에게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그래서인지 사람을 참 잘 따랐나 봅니다. 위험하게도요.


 


그러던 어느 날 낮 12시경 집을 나서다 아파트 밑,


지하실 창문 앞 공간에 만들어 둔 박스 집에 옹이가 앉아있었습니다.


아무리 사람을 잘 따른다 해도 눈에 잘 띄는 낮에는 버젓이 사람이 다니는 곳에 있지 않았는데 이상하다 여겨져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옹이의 얼굴은 피떡이 되어 부어있었습니다.


옹이의 그런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여 혹 옹이를 만졌다가는 더 덧이 날까 119에 구조요청을 했지만 3번에 걸쳐 도망가는 옹이는 구조에 실패되고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 채 행방불명되고 말았습니다.


급한데로 가까운 지역의 한 캣맘께서 통덫을 빌려주셔서 설치하고 밤새 돌아다녔으나 소득이 없습니다.


 


  하루가 지나도 옹이가 발견되지 않아 옹이를 평소 알고 지냈던 분들께 아름아름 물었습니다.


매일 아침을 챙겨주시던 노부부가 옹이가 3일째 오지 않았다고 제보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침을 먹으러 온 날 한 수상한 노인을 보았다는 제보도 듣지만 물증 없이 그저 고양이를 직접 키우는 건지 물어오고 계속 근처에 맴도셨다는 말밖에는 없습니다.


 


  또 하루가 지나, 새벽 2.


캣맘이 동네를 둘러보던 도중 옹이와 비슷해 보이는 고양이를 평소 아침을 얻어먹던 집의(1) 아파트 아래 틈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이 확인해 보니 옹이가 맞았습니다


비도 오는데 장하게도 잘 버티고 있었습니다.


너무 겁에 질린 상태라 (눈이 겁에 질려 이전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경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곧바로 구조를 나서진 못했습니다. 혹 또 도망갈까(저희는 이미 아이를 너무 놀라게 했고 미움을 사버려 경계가 강했죠,,) 한 시간 정도 가만히 앞에 앉아 기다리다 보니, 옹이가 다시금 자리를 뜨고, 옹이가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곳(분수대 아래 빗물 빠지는 철제 망 같은 곳)을 확인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 10시경, 평소 옹이와 교감이 깊은 초등학생 아이가 연락을 받고 옹이를 자신과 만나던 곳으로 불러내어 안심시키고 캣맘과 함께 옹이를 구조 하였습니다.


 초등학생 아이가 침착히 옹이를 불러내어주고 캣맘께서 굴비까지 구워 통덫에 넣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구조 성공한 옹이의 모습>


 


현재 옹이는 병원으로 이동하여 응급치료 중에 있습니다.


 



  <구조 후 병원 응급처치 중인 옹이의 모습>


 


옹이의 치료에는 수술비60만원(안구적출, 입술재건) 입원비하루에 22천원 × 14(2주 동안으로 보았으나 추후 tnr 수술과 턱밑 재건 비 재생 부분 봉합 시 또 늘어날지 모른다고 해요)


tnr은 약한 호흡기와 혈액 안에 염증으로 2차 감염 우려 아직 시행 못 했는데 회복경과 보면서 차후 진행 할 예정입니다.


 


다행이도 옹이는 주눅 들거나 의기소침하지 않고 씩씩하게 치료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간호사분들도 모두 옹이가 참 순하다고,,,,


 


옹이는 안구 적출수술과 떨어져 나간 아래턱 살점을 복원하는 입술 재건 수술이 필요합니다.


 


추운겨울 심각한 상처를 이겨내고 구조의 손길에 응답해준 옹이를 위해 치료비를 모아주세요.


 


<옹이 수술비 모금 – 모금코드 18>



하나은행 162-910008-59705 동물사랑실천협회 서울지부


☞ 후원금 입금방법: 보내시는 분 성명에 모금제목에 공지된 모금코드 숫자2자리를
함께 적어주세요. (예) 후원자명+모금코드(2자리)→ 홍길동18

 

 

옹이의 위한 사랑의 해피빈 바로가기 http://bit.ly/MSzypm

 

*치료모금액의 차액이 발생될 경우 보호중인 구호동물의 치료 및 보호비용으로 사용됩니다.

 

목록
댓글이 없습니다.
메뉴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