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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치로리

오키 토오루| 김원균 역| 책공장더불어| 2007.04.05

짝귀, 짧은 다리의 볼품없는 잡종개가 주고 간 무한대의 사랑 이야기

1992년 비오는 날, 쓰레기장에 새끼개 다섯 마리와 함께 버려진 어미개 치로리는 동네 아이들과 저자 오키 토오루에 의해 구조되어 삶을 이어간다. 하지만 사람들의 신고로 동물보호센터로 보내져 안락사 직전 구조되기도 한다. 이후 저자에 의해 치료견 훈련을 받고 13년간 치료견 활동을 하며 수많은 환자들에게 기적을 일으킨다. 말을 잃은 노인에게 말을 찾아주고, 전신마비 환자를 움직이게 한 치로리.

치로리는 한쪽 귀는 서고, 한쪽 귀는 접힌 짝귀, 볼품없이 짧은 다리, 인간에게 학대 받아 장애가 있는 다리, 도대체 어떤 견종이 섞인 것인지 짐작할 수 없는 잡종개로 사람들에게 학대받고 비웃음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13년의 기간 동안 인간에게 사랑만을 전하고 떠난다. 사람에게 학대 받고 버려진 잡종개가 사람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치료견으로 살았기에 더욱 감동을 주는 이야기이다.

[책공장더불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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