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병원치료를 마친 금강이가 인사드립니다. ^^


 


 


평창동 야산을 낀 주택가.
주택 외벽의 빈 틈에서 금강이는 몸을 숨기며 살고 있었습니다.


 


금강이의 네 다리는 몇 년 전부터 썩기 시작했고, 피고름이 흘러 뛰는 것조차 어려웠어요.


낯선 사람들의 시선에 움추리며 성치 않은 몸으로 금강이는 4년 이상을 버텨왔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금강이의 네 다리에서는 더 많은 피가 흐르고 있었는데,


올 겨울은 유난히도 혹독한 추위가 몰려 와, 금강이의 네 다리는 결국 동상까지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밥을 챙겨 주시는 고마운 아주머니가 계셔서 금강이는 삶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금강이를 데려오기로 결정, 2차례의 시도 끝에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금강이를 구조하는 순간 사방에 튀는 핏방울,


그리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내내 금강이의 몸에서 나는 피고름 냄새를 맡으며,
그 동안 온 몸을 엄습하는 극심한 고통을 녀석 홀로 견뎠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금강이의 발은 모낭충에 걸린 상태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여 2차, 3차 감염이 이어졌고,


동상까지 더해져 썩어가기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현재 금강이는 병원치료를 모두 무사히 끝내고 땡큐센터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데요,


한동안은 절대 흙을 밟아서는 안되며, 약욕을 계속 진행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모진 환경에서 살았어도 순하디 순한 눈망울을 가진 금강이…



사람의 손길에 익숙치 않아 아직 살짝 긴장 하는 모습을 보이나,


점점 활동가들과 눈도 조금씩 마주치며 마음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무척 예쁘고 조신한 성품의 아이랍니다.

 

 


 


이름: 금강이
성별: 암컷


나이: 4살 추정
문의:
fromcare@hanmail.net / 070-4259-8886


 


금강이의 치료를 위해 정성을 모아주셨던 모든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금강이의 임보, 입양가능 하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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