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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먹는 학대를 당한 페키니즈 찌니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막걸리를 먹는 학대를 당한 페키니즈 찌니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찌니의 마지막 모습>

20157, 한 여성이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 두 마리의 사진을 올리며,

일주일을 굶겼다. 그 후 막걸리를 먹였다. 결국 구토를 한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자랑스럽게 올려 많은 이들에게 공분을 산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사건 글 읽으러 가기 > http://me2.do/xwi8fjiv

 

동물단체 케어는 부산에 사는 해당 여성을 찾아, 살아있던 페키니즈를 구조하여 왔습니다.

 

구조된 페키니즈는 찌니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찌니는 숨 쉬는 것을 불편해하였고, 몸이 아파 몇 번의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찌니의 숨이 가빠지고 멈출 때마다 입양센터 간사는 찌니를 들고 병원으로 뛰어갔습니다.

 

20162월의 어느 날 아침, 또 한 번의 수술을 앞두고 있던 찌니는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주인으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했지만, 사람을 좋아하던 찌니가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찌니가 하늘나라로 가기 전 마지막 모습>
<찌니가 하늘나라로 떠났을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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