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

방울이

치매 걸린 할머니에게 홀로 방치됐던 방울이

애교많은 강아지 방울이는 나이 많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방울이에게 할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가족, 할머니도 방울이를 손녀처럼 살뜰이 살펴주셨습니다. 할머니와 방울이는 세상에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구조 당시 줄이 엉킨채 흩날리는 비를 맡고 있던 방울이

방울이에게 갑자기 불행이 찾아온 것은 할머니에게 찾아온 병마. 주인 할머니가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치매를 앓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자하던 할머니는 예전과 점점 다른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전처럼 방울이를 보고 웃지도, 밥도 제때 주지도 않았습니다. 매일매일 남은 밥과 깨끗한 물을 챙겨 주시던 할머니는 방울이를 보러 나오는 날이 점점 줄어들었고, 방울이의 밥그릇도 텅 빈 날이 많아졌습니다.

밥 주는 걸 잊은 할머니 때문에 점점 말라가고

방울이가 밥을 먹을 수 있는 날은 할머니의 기억이 가끔 돌아오는 날이었습니다. 그나마도 먹다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이것저것 섞어 방울이의 밥그릇에 부어주면 그만이었습니다. 밥그릇에는 개들이 먹으면 탈이 나기 쉬운 매운 김치, 짠 된장이나 생선뼈, 조개껍질까지 아무렇게나 섞여 있었습니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허겁지겁 먹던 방울이는 목에 뼈가 걸리거나 탈이 나서 며칠동안 설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방울이가 지내던 집 주변 환경.

추운 겨울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됨에 따라 쌓인 배설물과 음식물

할머니의 치매가 심해지면서 방울이는 끼니를 거르는 날이 잦아졌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서 할머니는 아예 방울이의 존재를 잊은 듯 했습니다. 심지어 2주일이 넘도록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 방울이는 갈비뼈가 만져질 정도로 말라갔습니다.

할머니 손자의 도움으로 케어의 품에 안기다

다행히 방울이에게 유일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가끔씩 찾아오는 할머니의 손자였습니다. 손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모은 돈으로 사료나 맛있는 간식을 사가지고 방울이를 찾아오곤 했습니다. 방울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손자와 함께 마당을 뛰어다니는 것. 1m도 되지 않는 무거운 쇠목줄에서 해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손길이 무척 그리웠던 방울이, 누가와도 배를 발라당 까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할머니는 중증 치매로 접어들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심장병까지 도져 숨 쉬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할머니는 손자가 사다놓은 방울이 사료가 어디 있는지도 기억하지 못했고, 방울이의 집은 배설물과 음식물 쓰레기로 뒤덮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할머니가 방울이를 돌보는 것은 더 이상 무리라고 판단한 손자는 케어에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애교쟁이 방울이에게 사랑받을 준비 되셨나요

할머니와 가족들의 허락을 받아 케어의 식구가 된 방울이는 현재 사무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큰 질병은 없으나 심장사상충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별다른 접종도 없이 바깥 생활을 오래한 탓이었지만 꾸준히 치료를 잘 받으면 곧 건강을 되찾을 것입니다.

옥상에서 미니 공 갖고노는게 취미인 방울이♥

점심시간마다 활동가들과 함께 산책하는 방울이

방울이는 꽃과 풀을 정말 좋아한답니당~ 헤헤,, 밝게 웃는 미소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잡지용 ~@_@~

마사지 받는 방울쓰

방울이는 따스한 햇볕 아래 일광욕을 즐기며 마사지 받는 것도 좋아한답니당!

그리고 방울이의 치명적인 매력은 한시도 빠짐 없이 웃는 표정! 

방울이는 어느 누굴 만나든 기분이 좋아서 평온한 표정을 짓는 답니다~ 일 때문에 지쳐있는 활동가가 있으면 옆으로 슬쩍와서 활짝 웃는 모습도 짓곤해요~!..~>_<

 

미소대장  ‘방울이’와 함께 웃어주세요 ^0^

입양문의
☞ 케어 입양상담 : 070-7727-8090(사무국 담당자) or 010-5827-5689(전화 안받으면 문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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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상담전 아래에 있는 ‘입양신청서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고 보내주시면 빠르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방울이는 현재 케어 사무국에서 보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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