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가능

보담

산 채로 불에 태워지던 개

전국에 500여 개가 넘는 개농장. 그곳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생명은 생명으로 존중받지 못합니다. 그저 인간을 위한 고깃덩이로 존재할 뿐. 목숨이 달린 개는 그저 빨리 ‘처리’하면 그만입니다. 살아서 더 지옥인 곳. 개에게 개농장은 그런 곳입니다.

보담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개농장의 도살꾼은 산 채로 발버둥치며 울어대는 보담을 불로 지져댔습니다. 뻘건 화염을 토해내는 토치. 털을 태우고 살을 찢는 토치의 화염이 닿을 때마다 보담도 비명을 토해냈습니다. 도살꾼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곳을 지나가던 한 행인이 있었습니다. 그 끔찍한 광경에 행인은 한달음에 달려가 도살꾼을 밀어내었습니다. 너무나 처참한 광경에 제 눈을 감고 도망가버릴 수도 있었을 상황에 용기있게 나서준 것입니다. 행인은 도살꾼을 설득해 돈을 주고 보담을 구해냈습니다. 죽음에 끝에 다다랐던 순간, 보담의 심장은 여전히 뛰고 있었습니다.

온몸에 새겨진 그날의 검은 흔적

사고를 당한지 수년이 흘렀지만 보담의 몸엔 화상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검은 화염은 오롯이 보담의 몸에 남아 굳게 새겨져버렸습니다. 한눈에 봐도 상처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도 가장 참기 힘든 고통이 화상이라 하는데, 말 못하는 동물은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을까요. 오랜 치료에도 그날의 흔적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보담의 몸

끔찍했던 그날은 보담에 몸과 마음에 검은 상흔을 남겼습니다

검게 박힌 몸의 상처만큼 보담은 마음 속에도 큰 상흔을 입었습니다. 사람을 크게 경계하는 건 물론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단독 견사에서 생활해야 할 만큼 보담은 아직 세상이 두렵기만 합니다.  운동장에 나와 산책을 하기도 하지만 보담에게 다가가는 건 늘 조심스럽습니다. 행여 상처가 더 깊게 밸까, 천천히 다가가기로 합니다.

♥새로운 생의 기회를 얻은 보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수많은 동물이 소리없이 스러져간 그곳에서 보담은 극적으로 새로운 생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세상이 너무나 무섭고 두렵지만 상처보다 큰 사랑을 주면 보담도 마음의 문을 열 것이라 믿습니다. 사람이 준 상처이기에, 사람의 손으로 보듬어주어야 합니다.

보담은 사람과 개에 대한 공포가 심해 단독 견사에서 생활합니다

보담이 먼저 다가올 때까지 멀리서 바라봅니다

사진처럼 보담에게 항상 밝은 햇빛이 비치길~!

이제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와 애정을 원한답니다.

산책까지 마스터!

보담의 온몸을 덮은 흉터를 너른 포옹으로 감싸 안아주실 가족을 기다립니다-!

입양문의
☞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점
☞ 전화번호 : 070-4259-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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