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가능

루시

썩어가는 몸으로 개장수에게 팔려갈 위기에 처한 들개 한 마리

“당장 개를 데려가지 않으면 개장수를 부르겠다!”
제보전화를 받고 달려간 마을을 샅샅이 뒤져 찾은 루시의 첫 모습.
목 주변엔 파리가 들끓고 썩은 냄새는 사방으로 진동해 숨도 쉬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을 피해 바위 뒤에 숨어 살던 루시

구조 당시 루시의 몸에는 구더기가 들끓고 썩은 냄새가 사방에 진동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아파보이는 백구가 마을에 흘러왔다는 증언.
제보자는 오늘 당장 백구를 데려가지 않으면 개장수를 불러 루시를 없애버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바위 뒤에 숨어있던 루시는 무엇에 물린 것처럼 찢겨 있었습니다.
상처를 들추니 수백 마리의 구더기가 살을 다 파고 든 상태. 상처는 오래된 듯 살은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구더기가 살을 파고드는 고통과 싸워 이겨내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 고통을 참아가며 사람을 피해 숨어 살고 있던 걸까요. 루시는 급히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구더기는 처음 본다!”
보통은 핀셋으로 구더기를 제거하지만, 너무나 많은 구더기가 들끓는 탓에 특수 약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의료진은 치료하는 내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엄청난 구더기가 살을 파고 들던 루시의 목

루시의 몸상태를 본 의료진은 내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힘든 치료에도 아픈 내색을 않던 의젓한 루시

상처가 깊은 만큼 치료가 매우 고통스러웠을텐데도 루시는 얌전히 잘 견뎌주었습니다.
얼마간은 치료부위에 붉은 상처가 남았지만요.

♥팔려갈 위기에서도 사람 곁을 떠나지 않았던 루시를 안아주세요♥

힘겹고 오랜 치료를 끝낸 루시는 건강한 모습으로 보호소 가족이 되었습니다.
상처 부위는 아물고 살도 야위었던 몸에도 포동포동 살이 올랐습니다.
게다가 사람도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마을에 숨어 살면서도 사람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던 루시에게 미안하고 고마워집니다.
치료를 마친 루시는 살도 오르고 건강해진 몸으로 애교를 부립니다

의젓하고 애정 많은 루시.
루시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실 가족을 기다립니다-!

입양문의
– 케어 사무국
– 전화 : 02-313-8886(내선번호 4번)
– 이메일 :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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