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

 

100마리 넘는 개를 모아온 애니멀 호더 할아버지

2014년 여름의 한가운데. 잊기 어려운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명 ‘광주 애니멀 호더 사건’. 할아버지가 좁은 주택 안에 개 100여 마리를 감금하고 방치해 키우다 주민들의 신고로 개들을 구조한 대형 사건이었습니다.

암모니아 가스로 눈조차 뜨기 어려운 집안. 사방의 벽면은 개들의 배설물로 거의 녹아내리다시피 했습니다. 병에 걸려 죽어가는 녀석들, 서로 물고 뜯어 피범벅이 된 녀석들, 심지어 극심한 스트레스로 구조되던 중 사산된 새끼를 낳은 녀석도 있었습니다. 꼬맹은 그 지옥 속에 있던 희생양 중 한 마리였습니다. 

할아버지의 개에 대한 집착은 10년 동안 계속돼왔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개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 모란시장 개고기 시장에 녀석들을 팔아 넘겼다고 합니다. 그것이 중성화 수술 없이 10년간 개체수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밀입니다. 할아버지는 소유권 포기를 약속한 뒤에도 기분에 따라 계속 입장을 바꾸었지만 몇 번에 설득 끝에 가까스로 개들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 애니멀 호더 할아버지에게 구조된 100여 마리의 개들

어린 개들이 전혀 관리를 못 받은 상태로 질병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꺼내고 꺼내도 줄어들지 않는 개들. 개인 봉사자를 모집하고 119에까지 도움을 요청해 구조가 이루어졌습니다. 수십, 수백 마리를 한번에 구조해야 하는 애니멀 호더 사건. 이 때문에 지자체에서도 외면해버리는 애니멀 호딩은 갈수록 심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할아버지의 손아귀를 벗어난 이날은 꼬맹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햇빛과 바람의 존재를 알게된 날이기도 했습니다.

구조 뒤 케어의 보호센터로 온 어린 시절 꼬맹의 모습

태어나 처음으로 햇빛과 바람을 만났습니다

광주 애니멀 호더 사건이 궁금하신가요? 
꼬맹이 구조되던 날의 현장 보러가기 GO

♥아픈 친구를 지키는 의리남 꼬맹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애니멀 호더에게 구조된 동물은 대개 사람을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꼬맹 역시 사람을 굉장히 무서워하고 손을 전혀 타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에 구조되었는데도 그 때의 충격이 컸던지 기억을 잊기 어려운가봅니다.

어린 꼬맹은 삽살개를 닮은 모습으로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겁쟁이 꼬맹은 룸메이트 ‘하늘’에겐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보디가드입니다. 승려의 폭행으로 시력을 잃은 하늘은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굉장히 겁을 내는데, 이때 꼬맹이 옆을 지키고 서 사람들이 오지 못하도록 막아준답니다. 저보다 두 세배는 덩치가 큰 하늘의 옆에 하루종일 꼭 붙어 호위하는 녀석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오랜 치료로 성격이 예민했던 하늘은 꼬맹 덕분에 보호소에 잘 적응해 대소변도 척척 가리고 익숙한 사람에게는 장난도 잘 치는 긍정남이 되었답니다.

꼬맹의 룸메이트 하늘이에요

꼬맹은 앞을 보지 못하는 하늘에게 낯선 사람이 오지 못하도록 늘 곁을 지켜줍니다 

보디가드 꼬맹의 호위를 받는 ‘하늘’의 모습이 궁금하신가요?
승려의 폭행으로 눈을 잃은 하늘의 이야기 보러가기 GO

저도 겁이 많으면서 친구를 지키겠다 앞장서는 착하고 의리 넘치는 꼬맹! 이런 녀석이 사람에게 마음을 열면 넘치는 애정으로 사랑해줄 것만 같습니다. 꼬맹의 상처받은 마음을 쓰다듬어주실 의리 넘치는 가족을 찾습니다-!

입양문의
☞ 케어 입양센터 힐링센터점
☞ 전화번호 : 070-4259-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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