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가능

강가딘

눈썹 문신을 당하고 몽둥이에 맞아 죽어가던 개

땅바닥을 뒹구는 날선 칼자루들…이를 바라보며 바위굴 속에서 떨고 있는 어린 강가딘.
“이제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줄게”
달래보지만 지옥 속에 살던 녀석은 행복의 존재를 모르는 듯 나오지 않으려 버팁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남성은 개를 데려갈 순 없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충남 당진의 한 마을. 남성은 강가딘과 함께 살던 발바리에게 강제로 눈썹 문신을 하는 등 엽기행각을 벌여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몽둥이질. 무자비하게 발바리의 몸을 내리치던 둔기는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함께 학대를 당하던 강가딘은 동료가 무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뜬 눈으로 지켜봐야 했습니다.

제보를 받고 달려간 케어는 남성을 기다려 동물학대 사실을 주지시킨 뒤 지옥 속에서 강가딘을 구출했습니다. 남성이 나타나자 굴 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던 강가딘의 눈빛은 잔뜩 겁에 질려있었습니다.

사건 당시 겁에 질려 굴 속에 숨은 어린 강가딘

오랜 학대로 사람에 대해 무척 경계하던 녀석

그날의 구조 현장이 궁금하신가요?
지옥에서 탈출하던 아기 강가딘 보러 가기

너무나 얌전한 아기 백구, 무슨 생각을 하니

당시 강가딘은 태어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어린 백구였습니다. 한창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까불 나이. 그러나 서울로 올라가는 차 안에서 녀석은 단 한번의 소리도 내지 않고 얌전히 있었을 뿐입니다. 태어나 평생 겪은 세상의 모습은 이성을 잃은 인간의 분노와 이유를 알 수 없는 잔인함뿐. 그것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버텨내고 있던 강가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극도로 사람을 무서워하는 녀석을 보며 세상에 행복이 있음을 알려주겠다 다짐했습니다.

♥혼자는 싫어요! 정 많은 강가딘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쫑긋 솟은 귀가 요정 같았던 강가딘은 전형적인 진돗개의 늠름한 모습으로 성장했습니다. 사람을 크게 경계하던 모습도 이제는 많이 좋아져 손길을 받아주기 시작했습니다.
겁이 많아 단독 견사 생활을 하게 하려 했지만 절대 거부! 동료를 너무 좋아하는 강가딘은 다른 개들과 어울려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열 파악도 척척! 눈치는 얼마나 빠른지요. 사회생활을 아주 잘한답니다. 성격 좋은 녀석은 가정집에서도 아주 잘 적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기 백구 강가딘이 이렇게 성장했어요 

요정 같은 쫑긋선 귀는 여전히 트레이드 마크^^ 

 하암~ 졸려요

혼자 있는 걸 싫어하는 강가딘은 운동장에 나와 친구들과 뛰어노는 걸 좋아합니다

인간의 모진 학대 속에도 선한 눈빛을 잃지 않는 녀석이 그저 대견할 따름입니다. 행복을 배워가기 시작한 강가딘에게 더 큰 행복을 선사해주실 가족을 기다립니다-!

2020년 4월 7일 강가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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