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참혹했던 개농장의 실체를 본, 여기자의 눈물.

지난 2월, 독일의 한 방송네트워크, ‘RTL’의 촬영팀으로 부터 메일을 한 통 받고 저희 케어와 함께 한국의 개식용, 개농장에 관한 내용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촬영팀과 함께 몇 차례 아이들을 구조했던 이력이 있던 남양주의 개농장을 다시 방문하기로 했지만 농장주는 아직까지도 당당하게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더럽고 불편한 뜬 장에 웅크려 있고, 악취가 심하게 풍기는 악조건에서 물과 사료도 없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촬영팀을 마주한 뜬 장의 아이들은 마치 꺼내달라는 듯 사람을 격하게 반기며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보였고, 개농장을 촬영하던 여기자는 끝내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악했던 환경.

지옥에서 만난 두 마리의 천사들.

오랜시간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하고 믿을 수 없는 환경에서 지낸 아이들. 독일 촬영팀은 그 곳에서 까만 얼룩의 명랑한 ‘라파엘’과 갈색 귀의 초롱초롱한 눈을 지닌 ‘릴리’를 보게 되어 이 두 마리라도 구조하게 해 달라 호소하여 결국, 농장주의 허락을 받아 라파엘과 릴리를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개농장 측에 부탁하여 아이들을 데려와야 한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개농장의 아이들이 먹어왔던 정체모를 음식.

사람을 격하게 반기던 릴리(가운데)와 라파엘(왼쪽).

개농장에서 구조된 라파엘과 릴리
▶ 이름만큼 고운 마음씨를 지닌 릴리 이야기

상처는 남았지만, 새롭게 제 2의 인생을 펼치게 된 릴리와 라파엘.

악조건에서 생활한 탓에 건강에 이상이 있지는 않을까 싶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 진료를 받았는데, 기생충으로 인한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있을 뿐 큰 질병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해외 입양을 위해서는 심장사상충은 반드시 완치가 되어야 하며 중성화, 광견병, 운송비용 등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개농장에서 구조 된 라파엘과 릴리가 독일의 새로운 가족을 만나,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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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에서 구조된 라파엘과 릴리

♥장난스러움과 얌전함을 동시에 갖춘 라파엘♥

심장사상충은 현재 완치된 상태이며, 라파엘과 서로 의지하며 잘 적응하고 지낸답니다.

산책 나가는걸 가장 좋아한답니다~

장난기가 넘치지만 다른 아이들과 싸우지 않는 선에서 잘 어울리며 사람이며 개들이며 모두 꼬리치며 반겨줍니다. 뜬 장에 갇혀만 살았던 터라 후유증이라도 있을까 걱정했지만 마치 오랜시간 친절한 사람들에게 길러진 듯한 밝은 성격을 지녔습니다. 릴리도 마찬가지고 이렇게 밝게 살아와 준 것만으로도 저희로서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산책하는 모습도 릴리와 어찌나 비슷한지 ㅎㅎ

라파엘 역시 바깥 경험이 거의 없는 탓에 아직은 모든게 신기한가 봅니다. 같이 있던 아이들대신 구조되어 릴리와 라파엘만이라도 남은 시간 좋은 분들과 보내게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새롭게 제 2의 인생을 맞이하게 된 라파엘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세요~!

 

♥넘치는 장난기와 동시에 마음착한 라파엘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입양문의
☞ 케어 입양센터 퇴계로센터점
☞ 전화번호 : 070-4159-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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