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가능

호동

  • 분류: 개
  • 품종: 진도 믹스
  • 성별: 수컷(중성화 완료)
  • 나이: 2012년생 추정
  • 체중: 18kg
  • 입소: 2015-05-05
쇠 파이프, 각목, 손에 잡히는 대로

경기도 광주 H 마트의 사장은, 아기 개들을 야산과 이어지는 음산한 곳에 묶어 놓고 길러왔습니다.
성격이 난폭한 사장은 사람들과 싸움을 하는 날이면 이 아기 강아지들에게 고스란히 화풀이를 했습니다.

쇠 파이프, 각목 뭐든 상관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들어 아기 강아지 3마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왔던 학대자.

결국 두 마리의 아기 강아지들은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무지개다리를 너무나 일찍 건너야만 했습니다.

뇌가 다치고 눈이 멀고, 이빨은 다 부러져있던 아기 강아지

그리고 5개월령 되었던 남은 개 한 마리 호동이.
호동이는 계속되는 폭행에 뇌가 다치고 눈이 멀었으며, 이빨은 다 부러졌습니다.
눈도 멀고 이빨도 없는 상태에서 야산에 묶인 어린 개는, 작은 집 하나에만 의지한 채 3년의 세월을 견디며 언제 또 이어질지 모르는 폭행을 혼자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습니다.

제보를 받고 케어 구조대가 달려갔을 때, 호동이는 더러운 흙더미에 앉아 보이지 않는 눈으로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호동이를 처음 발견했을 당시의 모습

앞이 보이질 않고 다가오는 발자국은 항상 학대자였던 호동.
케어 구조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는 이내 경계했던 호동의 모습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혼자 두려움에 떨고 있었는지 고스란히 느껴져서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케어는 학대자에게 동물보호법 처벌 조항을 이야기하며 개를 포기하라고 했고, 학대자는 예상외로 순순히 호동이를 포기했습니다.

짧은 목줄에 묶인 채, 폭행을 당하며 몸부림쳤던 호동의 상처

호동이를 구조한 뒤, 바로 동물병원으로 이송하여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짧은 목줄에 묶인 채 무참히 날아오는 폭행을 피하려고 몸부림쳤던 탓인지, 호동의 목은 핏줄이 다 드러날 정도로 심각한 상처가 있었습니다.

앞도 안 보이고 이빨도 없어서 공격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목줄에서 벗어나려고 얼마나 오랫동안 몸부림쳤을까요…

구조 후 진정을 취하고 있는 호동

♥온몸이 상처로 얼룩진 호동이에게 진짜 사랑을 보여주세요♥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폭언과 폭행으로 얼룩진 삶을 살았던 호동이.
다행히도, 목줄로 인한 상처는 다 아문 상태에요.
하지만, 호동이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야 합니다.

케어 입양센터에서 잘 적응한 호동

앞이 안 보인다고 해서, 산책을 못 간다는 편견은 버려주세요!

학대자에 대한 트라우마로, 나이가 많은 사람만 보면 아직도 경계하며 짖어요.
또한, 철창이나 쇠를 물어뜯는 후유증도 아직 남아있어 케이지에 가둬두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꼬리를 흔들며 환하게 웃어준답니다 😀

쓰다듬어 주는 손길 한 번에 꼬리를 흔들며 환하게 웃어주는 착한 호동이.

이름을 부르자 다가온 호동 🙂

이제 착한 호동이에게 온전한 사랑을 베풀어줄 따뜻한 가족을 기다립니다.

입양문의
– 케어 사무국
– 전화 : 02-313-8886(내선번호 4번)
– 이메일 :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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