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어느날 갑자기 새벽 산책을 나온 “시츄”

4월 이른 새벽 4시경
너무 이른 새벽에 어떤 사람이 강아지를 산책하듯 데리고 나타납니다.

한참을 케어 입양센터 앞을 서성거리며 더 이상 가기 싫어하는 작은 강아지의 리드 줄을 잡아 끌어댑니다.
같은 장소에서 이상한 행동을 계속적으로 하니 사람이 거의 없는 새벽길에 이따금씩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시선을 너무 의식하며 센터 앞에서 15분여 간 이상행동을 반복하던 사람은 작은 강아지를 다리가 아프도록 잡아 올립니다.
영상에는 소리는 없지만 강아지의 외마디 비명이 들리는 듯 앞다리만 낚아채듯 잡아 올리는 모습은 경악스러웠습니다.
앞다리만 잡아 올린 경악스러운 모습.

가족에게 버림 받은 작은 강아지

처음부터 이런 마음을 먹고 센터 앞에 새벽에 찾아온 사람은 얼굴이 사람들에게 보일까 완벽하게 가렸고
정말 아무도 없는 길거리가 되도록 기다리다 본인의 계획대로 누구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센터 앞에 유기하고 도망치듯 달아납니다.

그 사람은 그렇게 본인의 가족을 차디찬 새벽 빈 길거리에 버리고 달아나 버린 겁니다.
그 영상을 확인한 활동가들은 이후 보이는 시츄의 행동에 더 이상 화면을 응시할 수 없어 고개를 떨구어 버렸습니다.

시츄는 그렇게 자기를 버리고 도망치듯 달려가는 가족의 그 뒷모습을 몇 시간 동안 멍하니 바라보며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활동가들은 커다란 선한 눈망울을 가진 시츄의 두 눈을 마주보기 힘들 만큼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버린 사람에겐 작은 강아지였지만
버려진 강아지에겐 세상을 전부를 잃어버린 날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그냥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쿠키를 버리고 달아나는 유기 범죄자의 영상

어색하지만 왠지 마음에 드는 새이름 쿠키!

버리고 도망가는데 그렇게 오랫동안 한 곳만 바라보다니…. 상처받은 강아지에게 쿠키라는 귀여운 이름을 지어주고 병원으로 이동하여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나이도 5세 이상 추정되는 쿠키
치아 상태도 나이에 비해 관리가 잘 안되어 있었으며 쿠키는 양쪽 귀가 모두 상당히 안 좋은 편이였습니다.
기본적인 관리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결국 이렇게 버려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쿠키는 현재 약간의 우울증처럼 가끔씩 멍하니 먼 산을 바라보고 있지만
점점 현재 생활에 적응하며 조금씩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쿠키는 현재 약간의 우울증처럼 가끔씩 멍하니 먼 산을 바라보고 있지만
점점 현재 생활에 적응하며 조금씩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산책도 잘하고 애교도 많은 우리 귀염둥이 쿠키
착하고 착한 쿠키에게 커다란 사랑을 주며 아픈 상처를 치유해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세상 착한 가족이 되어 주세요!~
입양문의
☞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센터점
☞ 전화번호 : 070-4259-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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