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둔기로 개의 머리를 가격하는 학대 사건 발생!

4월 27일 오후 1시경, 충남 부여 인근에서 발생한 동물 학대 사건을 신고받은 동물권 단체 케어는 즉시 부여로 출발하여 개를 어렵게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개 장수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개 포획용 전문 올무로 개의 목을 조인 후 트럭으로 이송 중이었는데 개의 머리와 코는 둔기로 맞은 듯 깨져 온통 피로 범벅되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를 타고 가던 한 시민이 목격하였고 즉시 차를 세우고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였으나 그들은 “학대 아니네, 잡아먹으려고 산 거구만”이라고 말하며 오히려 제보자인 시민에게 유난 떨지 말라는 태도로 일관하였습니다.

제보자는 수소문 끝에 현장에서 케어에 연락을 하였고 케어가 경찰과 통화를 하였으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발견 당시 모습

동물 학대 제보를 받은 경찰은 학대자에게 개를 잡아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케어는 지금 당장 긴급 격리조치와 인근 병원에 옮겨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경찰 측은 “그런 이동을 우리가 해 줄 수도 없고, 학대인지 아닌지는 수사를 해 봐야 아는 것 아니냐, 의도성 학대인지도 모르는데 무슨 격리냐”라고 하였습니다.

잡아먹으려고 폭력을 행사한 것이 무엇이 문제냐는 듯한 태도였습니다.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경찰과 시간 낭비를 할 수 없어 케어는 제보자에게 지금 당장 부여로 출발할 테니 시간을 최대한 끌고 개 옆에 붙어 있기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자체도 경찰도 “나 몰라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더욱이 케어와 전화를 끊은 후에는 학대자에게 “어차피 잡아먹으려고 가져가던 중이었으니 일단 병원에서 간단히 치료 후 다시 데려가 잡아먹어라”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전달하고는 병원이 있는 주소지가 자신들 관할에서 벗어난다는 이유로 가 버렸다는 것입니다.

동물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기진맥진해 쓰러져 버린 검은 개

케어는 혼자 남아 두려워하는 제보자와 통화를 계속하면서 현장으로 달려갔고 도착하기 전 용기를 낸 제보자가 개를 돈을 주고 매입하는 것으로 일단 구할 수 있었습니다.

케어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광장에 혼자 쓰러져 헐떡이며 죽어가던 검은 개와 제보자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황급히 대전의 큰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검은 개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쓰러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폭행당한 입 주변은 심각하게 부어 있고 정수리 부분은 피가 떡 져 있었으며 코는 주먹만큼 커진 채로 피딱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치료가 시급했던 산이. 케어는 학대자의 신원을 파악했고 동물 학대로 고발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고 신고를 받고도 수사를 벌이지 않은 해당 경찰관의 직무유기 또한 고발할 예정입니다.

검은 개 산이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자마자 가장 시급한 두개골 파열 수술을 치료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몸 여러 곳에 있던 찰과상과 방광염, 심장 사상충 등 모든 치료를 받아 현재 완쾌하여 케어 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좋아!” 밖에 모르는 산이 ♥

산이는 사람한테 그렇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만 보면 좋아서 어쩔 주를 몰라 ‘와다다닥-’ 달려와 다리부터 붙잡으며 놀아달라고 떼를 쓰는 사람 바보인 아이입니다.
심지어 만져주면 너무 좋아서 살짝 오줌을 지릴 정도인데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너무 좋아하는 산이! 정말 놀랍지 않나요?
그만큼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 그리웠던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뭉클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무서워서 피하고 숨는 것보다는 이렇게 밝은 모습으로 지내주는 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바보 같은 표정과 행동이 매력적인 사람 바보 산이의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

좋아♥ 발사 중인 산이

입양문의
☞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점
☞ 전화번호 : 070-4259-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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