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

리나

활동가의 마음을 유독 욱씬거리게한 제보 한통

분주한 월요일, 안타까운 사연의 수많은 제보전화 속 한통의 제보가 걸려왔습니다.

평소 집을 자주 비우는 한 견주가 물과 밥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아 개를 쫄쫄 굶겼고, 집도 마련해 주지 않아 개는 배고픔과 추위, 외로움에 매일 밤을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또한 견주가 술에 취해 발길질을 할 때는, 목줄에 묶인 개는 도망 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폭행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제보자는 개를 지속적으로 챙겨주며 애틋한 관계를 만들어 가던 중, 개가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제보자가 발견한 개의 눈은 시뻘겋게 충혈되었고 코피는 피딱지가 질 정도로 철철 흘렀으며 다리를 절뚝이며 계속 끙끙대고 있었습니다. 제보자가 견주에게 연락했지만, 견주는 치료비가 아깝다며 내버려두라는 말만 하고 제보자의 연락을 피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대로 개를 두면 곧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제보자는 태어나서 처음 동물권단체의 문을 두드린 것입니다. 활동가는 개의 부상정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판단해, 더 이상 치료를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견주에게 직접 연락해 소유권 포기를 요청했고 견주는 “얼른 데려가라”며 너무나도 쉽게 개를 포기하였습니다.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 개 ‘리나’

개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정밀검사 결과는 너무나 경악스러웠습니다.

사고로 인해 멍이 뒤덮인 가슴

시퍼렇게 멍든 가슴, 갈비뼈 7개 골절, 골반 골절, 꼬리뼈 골절, 폐출혈, 폐천공, 자발 배변과 배뇨 불가능, 심장사상충까지…
의료진도 이렇게 심한 경우는 흔치 않다고, 치료 후 후유증과 장애도 염려된다며 고개를 가로 저었습니다. 그러나 의료진과 케어는 포기하지 않고 개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발랄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리나’라는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기적 같이 건강을 되찾은 리나

대형수술과 꾸준한 치료, 애정어린 보살핌 덕분에 리나는 서서히 회복해나가고 있습니다. 걷지 못할 줄 알았으나, 다행히 성공적인 골반수술과 재활 노력으로 이제는 씩씩하게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고 구석만 찾아다니던 성격도 점차 밝아져, 이제는 다른 개들과도 잘 지내고 의료진을 보면 꼬리도 칠 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리나는 골반이 골절된 채로 며칠 동안 방치되면서 신경에 문제를 일으킨 후유증으로 배변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완치되었으면 좋았겠지만 처음 리나의 상태를 생각한다면, 이렇게 살아준 것만으로도 참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이런 리나를 응원해주신 분들과 정성껏 치료해주신 동물병원 의료진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 보러가기
교통사고로 온몸이 부서진 개, 리나

♥소심한 애교걸 리나♥

제가 리나에요 :b

리나는 성격이 많이 밝아졌지만 잦은 학대와 방치, 그리고 교통사고 탓인지 겁 많은 성격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특히 아직까지도 낯선 사람은 함부로 자신의 몸을 손대지 못하게 합니다.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입소 당시 활동가들은 큰 사건 사고를 겪은 리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오랜기간 기다림이 필요하겠구나라고 느.꼈.는.데. 리나는 하루 이틀만에 활동가들을 따라다니는 애교쟁이가 되었습니다 🙂

리나는 보채는 것 없이 활동가들이 먼저 만져주기만을 옆에서 따라다니며 기다리는 착한 아이입니다. 또한 잠시 친구들과 노느라 활동가들과 떨어져 있을때 리나를 부르면 부리나케 달려와서 예뻐해줄꺼냐는 기대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데요. 그 예쁜 눈을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 이렇게 사람에게 사랑 받기를 좋아하는 리나가 더 이상 사람에게 상처 받았던 아픈 과거를 떠올리지 않게끔 안아줄 평생가족이 되어주세요!

이렇게나 예쁜 눈으로

이렇게 바라보는데 반하지 않을 수 없겠죠?

우리 좋은 가족이 되어보아요~♪

♥사랑둥이 리나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입양문의
☞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센터점
☞ 전화번호 : 070-4259-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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