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

도마

홀로 남은 작은 강아지

2015년 1월 칼바람이 부는 겨울의 어느 날.
파주의 한 동네 마당에 묶여 살던 생후 7개월의 어린 개가 첫 발정에 덜컥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였습니다.

케어 활동가가 오가며 주인이 방치한 어미 개와 강아지들을 돌보던 와중, 암컷 두 마리를 개 장수에게 팔아버리겠다던 주인 할머니.
케어 활동가는, 팔려갈 위기에 처해 있던 암컷 두 마리의 ‘개값’을 건네고 개 장수에게 팔리기 하루 전, 두 마리의 강아지를 간신히 입양을 보냈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으면 매일같이 날아오던 빗자루 매질

새끼들 중 유일한 수컷이었던 ‘도마’.
주인 할머니는 ‘얘는 내가 죽을 때까지 잘 키울 테니 가라’며 약속을 했습니다.

도마가 살 수 있었던 건, 손주가 도마를 좋아했기 때문이었는데요.
억지로 개를 키우던 할머니는 짧은 줄에 묶여 있는 어린 강아지가 반갑다며 매달리려 할 때마다 “가만히 있어!”라고 호통을 치며 빗자루를 들어 매몰차게 어린 강아지를 때리곤 하였습니다.

마냥 뛰어놀 아기 강아지를 마당 한 켠에 묶어놓은 채 ‘가만히만 있으라’는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도마를 ‘훔치다’

그러던 어느 날, 도마가 사라졌습니다.
누군가가 마당에 묶여있던 도마를,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훔쳐 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5개월이 지나고 운명처럼 케어의 활동가는 산책 중 우연히 도마를 다시 만났습니다.

도마는 종이공장 컨테이너 뒤편에서 폭 50~60센티가량의 매우 협소하고 낡은 개집에 묶여 생활하다가, 주인(도마 훔친 사람)이 아예 줄을 끊고 도마 홀로 위태롭게 떠돌아다니도록 방치한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케어 활동가는 도마의 새 주인과의 실랑이 끝에 소정의 돈을 지불하고 도마를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구조 후 임보 당시의 도마

사회성이 참 좋은 애교쟁이, 도마

처음 센터에 입소한 도마는, 낯선 환경과 처음 보는 많은 개들로 인해 잔뜩 겁을 먹고 주눅이 들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호기심이 많은 성격의 도마는 금세 밝고 명랑하며 애교쟁이의 모습으로 돌아왔답니다 🙂

뚱한 표정의 도마가 정말 귀여워요 🙂

심리적으로 불안한 요소가 없는 상태라면 자신을 예뻐해 주는 사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잘 따라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무척 좋아해서 어느 가정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아이랍니다 😀

♥사랑을 되돌려 줄 줄 아는 도마의 가족을 찾습니다♥

도마는 “안돼”라는 말도 잘 알아듣고, 산책 시 한눈을 팔다가도 “도마야”하고 이름을 부르면 바로 방향을 전환해 잘 따라온답니다.
혹시나, 전 주인 할머니가 빗자루로 매질하며 “안돼!”라고 한 기억 때문일까 봐 마음이 아플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마는 영특한 아이임이 분명해요 🙂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면 받은것 이상의 사랑을 되돌려주는 도마거든요!

“도마야!”라고 부르면 “응?”하듯이 쳐다보는 귀여운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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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무구’라는 표현이 아주 잘 어울리는 도마가 다시는 상처 입지 않게 평생을 함께 해주실 든든한 가족분들을 기다립니다 😀

입양문의
☞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점
☞ 전화번호 : 070-4259-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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