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

닥양

50cm 목줄에 매여 살고 있는 두 마리 시골개

동물권단체 케어는 경기도 양평군의 한 제보자로부터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동네 허름한 창고에 ‘눈 없는 개’와 ‘피 묻은 개’가 짧은 목줄에 묶인 채 방치돼 있다는 제보였습니다.
케어는 제보자가 제공한 사진과 영상 속 두 마리의 개에게서 눈을 떼기 힘들었습니다.

창고 옆에 겨우 50cm 정도 되는 짧은 목줄에 목이 졸리는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로 지내는 모습,
주인이 있다고 해도 많게는 이주일 이상 들여다보지 않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지내기까지..

하얀 개는 눈이 없고, 검은 개는 생식기에서 피가 나요

제보자는 주인에게 사랑은커녕 최소한의 사료나 물도 챙겨 받지 못한 채 굶고 있는 개들이 안쓰러워 손수 사료를 구입해 먹거리를 챙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상 속 하얀 개의 왼쪽 눈은 아예 안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검은 닥스훈트로 보이는 개도 상태가 심각하긴 마찬가지.
아랫배가 불룩하게 부푼 작은 개의 엉덩이 쪽에서 피가 흘렀고 피가 굳으면서 털과 지저분하게 엉켜 있었습니다.

두 녀석들을 그대로 둔다면 건강 악화로 무슨 변을 당할지 알 수 없다는 판단에 케어 구조대는 곧바로 경기도 양평 시골 마을로 출발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열악했던 현장

하얀 개의 눈이 걱정된 제보자가 견주에게 묻자 “까마귀가 파먹었지, 시골에선 이런 일이 무슨 대수라고…”라는 퉁명스러운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다치거나 병에 걸리면 치료해주는 것이 마땅한 도리일 테지만 견주는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케어는 견주를 설득해 두 마리의 개를 인계받을 수 있었습니다.
케어는 하얀 개에게 ‘촐랑’이, 닭장 속에 있는 검은 닥스훈트에게 ‘닥양’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족쇄 같던 짧은 목줄을 풀어주었습니다.

    구조 당시 울고있는 닥양이
짧은 목줄에서 해방된 시골개 촐랑이와 닥양이

안구가 없는 촐랑이와 누렇게 눈곱이 끼고 엉덩이에서 피가 계속 흐르는 닥양이는 검진을 위해 케어 협력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 결과 촐랑이와 닥양이 모두 심장사상충과 온몸에 진드기가 감염되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엉덩이에서 피가 흘렀던 닥양이는 생식기에 심한 염증이 제때 치료받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수의사 선생님은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촐랑이와 닥양이가 꽤 오랫동안 치료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눈 없는 개 촐랑 이야기

아픔을 함께 이겨냈던 우리는 단짝~♥

하루하루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잊길 바래!

닥양이는 꾸준한 치료를 받아서인지 구조당시의 모습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빠르게 회복하여 현재는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입소 당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던 괴로운 기억 때문일까요?
대부분의 구조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은 달라진 환경과 같은 여로 요소들로 인해 밥을 잘 먹지 않았는데,
반면에 닥양이는 원래부터 입양센터에 있던 아이처럼 밥을 주자마자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모습에 얼마나 배고프고 힘들었을까 안타까웠지만
힘 없이 밥도 안 먹는 것보다는 다행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단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닥양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닥양이는 입소 당일에 이불에다 지도를 그리는 실수를 했지만
하루 만에 배변패드를 가리는 것을 깨달은 깔끔쟁이&똑똑이랍니다 😀

가끔 실수는 하지만 귀엽게 봐주세요 :b

오랜시간 방치와 묶여있던 탓에 목이 약간 휘어 있었으며 유선종양까지 발견되었던 닥양이.
긴시간의 방치속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상해있었을텐데도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착한 심성의 닥양이 입니다.
심지어 사람을 너무나 좋아해서 사람이 보이면 빨리 사랑을 받고 싶은 건지
그 짧은 다리로 총총총 걸어와 애교를 부리는 귀염둥이!

그윽한 표정 마저 귀엽다니!!그렇다니!!

닥양이의 애교에 넘어가 쓰다듬게 되면 그 부드럽고 빛나는 털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어서 빠지고 싶지요? 🙂

★눈도 반짝, 몸도 반짝★

닥양이가 더 이상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게 끔 넘치는 사랑을 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입양문의
☞ 케어 입양센터 퇴계로센터점
☞ 전화번호 : 070-4159-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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